이때 진심 좀 많이설렘. 빡친와중에 설렘
가뜩이나 콩한테 완전 빠져있는데, 자기 일 (자기가 탈락후보가 아님) 도 아닌데 연맹? 자기가 돕는 사람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는거에 한번 설렘.
말투도 겁나 차분하면서 애절하게, '우리'라고 칭하면서 말하는데 진심 저기서 좀 많이 심하게 감동먹음.
가뜩이나 배제당해서 항상 혼자인 콩이 우리라는 말을 자연스럽게하면서 다른사람일에 도와달라하니까 두번 감동,설렘.
콩은 완벽하게 두희를 자기팀으로 생각하고 우리라고칭해가며
두희가 나고 내가 두희다 라는심정으로 저렇게 도와주는게 너무 설렜음.
이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 애절함이 디게 설레였음,,,,암투병중에 항암제맞은기분?
근데 지금 다시 빡쳐서 내가 지금 뭐라하는지 모르겠다 아나 아직도 딥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