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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어스 게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번 시즌에는 전략이 아닌 배신과 모략만 판치는 것 같아 화가나네요ㅠㅠㅠ

지니어스 게임이 언제부터 우리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나요?ㅠㅠㅠㅠ

제작의도에 담긴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 고정관념의 파괴, 룰의 재해석, 생각을 뒤집어 판을 바꾸는 자는 대체 어디에 있나요ㅠㅠㅠㅠ

지금 남아있는 사람중에서 저 제작의도에 맞는 사람은 한 두 명 밖에 없는듯ㅠㅠㅠ

 

특히 이번게임은 메인 매치도 그닥이였고... 데스 매치도 무슨 친목게임으로 변질되서 더 지니어스를 본 건지 검은 사기를 본 건지 모르겠습니다...

혼란스러워여ㅠㅠㅠㅠ

 

솔직히 저는 지니어스 게임이 친목게임으로 변한 배경이 제작진의 잘못된 게임 설정 때문인 것 같습니다.

1회 때부터 친목 라인이 생겼다 한들 계속 데스 매치나 메인 매치가 친목보다 전략과 게임센스, 심리전을 발휘해야만 승리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면

플레이어들이 지금처럼 행동하고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네여ㅠㅠ

 

그리고  친목게임, 이유없는 배신 이런거 좀 부각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게 사회적으로도 좋은 현상도 아니고 우리 사회가 좋은 사회가 되려면 저런 폐단들이 없어지고 자신의 실력과 능력에 따라 재화가 배분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하는거고, 우리가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하는데 지니어스를 보면 마냥 그런 행위들이 생존을 위한 당연한 행위마냥 포장되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안좋습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