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도 흔하다면 흔한 스타일이죠. 본능적으로 핑계거리 확보와 발뺌할 거리에 능하고 남의 그림자는 잘 보되 자기 그림자는 못보거나 못본척하는. 그래서 자기합리화를 자주하는. 이런 행동거지를 남자라면 얌체라고도 하고 이런 일을 행함에 있어 이성을 적극 활용할줄 안다면 여우라고도 하죠..
이미 전편들 보면서 딱 케릭터가 보이긴 했지만 오늘 이 장면에선 확신이 좀 들었을 정도로..
은지원과 같이 보고 가서는 자기손으로 잡을수있음에도 은지원에게 바로 토스넣는거보고 역시나.. 싶더군요. 그리곤 사과하러가서 둘이 이두희가 뻥카쳐서 어쩌구 하는거보면서 저 상황에서도 저사람들은 발 하나 뺄 궁리는 하는구나 싶었네요. 하.. 프로보다가 진짜 추악하다 느껴보기 오랜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