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친목들 앞에서 콩콩이 [임]과 게임을 같이 안하려고 한것과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눈에 보이는 친목을 눈치를 못챌리도 없고 서서히 좁혀들어오는 탈락 앞에서 아무래도
이번화에서 말했던 '첨부터 홍진호를 찍을 생각이었다'는
혐상민에게 보여준 배신의 한 루트를 만든거라고 생각되네요.
(여기서 배신은 게임 시작 전에 콩,[임],이두희 셋을 묶어서 사석에서 만나네 뭐네 하며 몰아갔던 놈들에게 보여주는 배신)
물론 혐상민이 이런 얕은 수에 넘어갈 리는 없었겠지만
만의 하나라도 이 루트로 얻을수 있는 이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철저하게 게임에서 제외시켜 진행조차 못하게 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아마 콩콩은 이두희가 자신을 찍을거라고 말하고 다니는것도
이미 알고 있었을 테고 상황이 참담한 나머지 말은 안한거 뿐이지
오히려 콩콩과 이두희는 전략적인 부분에서 신뢰하지 못하는 부분은
없었다고 봅니다..
요약 : 말 뿐이지 콩을 찍을 생각은 없었다 라고 생각함.
욕을 한바가지 쓰고 싶은데 써도 되는지...
출연진과 제작진과의 대결로 집념의 승부가 시작된다는 지니어스 게임 제작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출연진들 사이의 친목승부로 이어지는게 꼴사납고 노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