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방송 보면서 두희가 자기 통수 칠려는 거 분명히 알았을 것이고
그런데도 보면 지금까지도 굉장히 친하단 말입니다.
콩 멘탈이 갑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두희가 통수칠려고 하고 뒤에서 자기 잡을려고 하는 것도
게임의 일부로 봤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게임 안에서 강자를 잡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한다는 건
당연히 용납되어야 하고 콩도 그런 뜻의 말을 여러번 했죠.
공사가 확실히 구분된 상태라는 거죠.
그런데...... 은지원은??? 조유영은???????? 노홍철은????????
오늘자로 혐칭호를 타신 이상민이 오늘 한 행동들은 도저히 실드 불능이지만
그 이유는 그 행동들이 비겁하고 추악해서이지 게임 밖의 무언가를 끌고 들어온 것 때문은 아니죠.
하지만 6회에 은지원이 조유영을 도운 것, 그리고 조유영... 노홍철...
이 사람들은 게임 밖의 현실을 게임 안으로 가져와버린게 문제인거죠.
오늘 은지원은 죽어도 빨간불을 누르면 안 됐으며, 조유영도 임변 앞에서 명분을 운운하고 50:50 드립을 치지 말았어야 했으며,
노홍철도 이은결을 돕지는 않더라도 통수를 치지는 말았어야 했습니다. 모종의 거래 드립도 당연히 입을 꿰매서라도 하지 말았어야 했어요.
이상민도 불징을 갖고 그렇게까지 [임] 통수를 쳐서는 안 됐었어요. 아무리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여러모로 어리숙한 일반인들이 교활한 연예인들에게 놀아나는 걸 보는 것 같아 참 기분이 씁쓸찌릉찌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