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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럼 완전체의 여자인걸까요?ㅠ
게시물ID : gomin_71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나Ω
추천 : 1
조회수 : 212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6/25 12:09:57
저도 요근래 제가 점점 이상하다는 느낌이..드는것같아요 가끔 누구랑 대화하고나서 돌아보면 무슨말에 내가 어떻게답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기억력이 정말 딸려요 나이가 아직 20대 초인데말예요 제가 둔 물건도 몇분지나면 까먹어서 전혀 기억이 나질않구요 기억이 안나면 끝까지안나고 물건을 찾아도 이게 왜여기있지? 하고 전혀 생각을 못해내요 사람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뻔한답을 할거란 생각을 하고 얘기를 들어보면 제가 생각했던 답이 나오고 그럴때면 그사람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구요 제가 여잔데 같은 여자들끼리 접시깨지도록 수다를 하고있으면 쉽사리 공감이나 그 화제에 못껴들고 제가 또 한박자씩 느려서 애들이 웃긴얘기 하며 미친듯이 웃으면 저는 ' 뭐가 웃기다는거야 ' 라고 생각하다 속으로 그 얘기를 곱씹어 보면 왠지웃겨서 뒷북치듯 나중에서야 '아~~ 푸하하' 하고웃어요 ㅠ그럼 애들이 '?? 넌 참 이해가 빠르기도 하다 이제 이해한거니?' 라고 하고...여자들끼리 모여서 숙덕대고 수근대면서 낄낄거릴때 저는 거기에 잘 못 끼어 드는 편이에요 워낙 눈치도 없고 남 잘못이 보여도 '그럴수있지 왜?' 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여자애들 대화에 전 항상 겉돈다는 느낌을 받아요; 알바 같은거 해도 제 행동이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 이게 왜이런지 모르겠구요 집같은데서는 설거지도 잘하고 집안일 잘하는데 알바같은데서 하면 사장님이나 주위 애들이 너 너무 느려터졌어 빨리빨리좀해 라고 하도 뭐라해서 속도좀 내다가 실수하고 ㅠㅠ 엄마는 저한테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씀하십니다 ㅠ 그리고 남자관계같은것도 제 쪽에서 쳐내는 그런 식이랄까요 철벽녀같이. 썸씽있는 남자랑 잘 놀다가 왠지 사귈것같거나 아니면 저한테 고백을 해오면 전 뒷걸음치고 밀쳐내는..그런식이구요 같이 노는건 좋지만 저한테 그이상으로 접근하면 제가 먼저 도망가요 거리두고 연락도 끊고 안받고 사겨서 신경써주고 챙겨주고 이럴 생각 하니 괜히 머리 아파오고...... 심하진 않지만 특정한 행동을 하는남자한테 거부감을 느끼기도 해요. 예를 들면 사귀지도않는데 제 몸에 손대는 사람(어꺠에 손올리거나 허리감싸거나 신체 일부 어디든상관없이 터치하는사람)간섭하는사람.. 뭐 등등.. 그렇다고 지금 우울증있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전 제 생활에 만족하고.. 불편한건 없거든요 다만 대인관계가 쪼금 나쁜것같고.. 그리고 남자애들이 쓸데없는 문자..뭐해? 이런문자 같은거 오면 전 그냥 씹거나 답장 잘 안해주고..해줘도 단답식..으로만 절대 제가 먼저 연락 안하구요.. 제친구들보면 싸이같은것도 하고 또 아는사람한테 먼저 연락도 하고 약속잡아서 사람만나기도하고 어장관리도 잘하고 그러는데 전 그게 너무 귀찮고..ㅠ 그러다 보니 정작 친구외엔 만날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이상한여자에 대한글 읽어보니 나랑 비슷한것도 쫌 있고 해서 ㅠㅠㅠㅠ 혹시나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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