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저번에 이 글로 베스트를 간 적 있다.
필자를 약간 소개하자면 올해3월쯤 롤을 접었고, 시즌2땐 아칼리만 500판팠음에도 불구하고 실버에 머물러있던 지박령이다.
아칼리성애자인 내게 아칼리 패치소식은 열정의 도화선을 붙였고
롤을 접었음으로 아이디가 하나도 없던 난 1부터 다시키우는 고초를 겪고 그 고난끝에 랭겜을 뛰었다
배치고사로 아쉽게도 9승1패를 하고 실버1을 배정받았다.
또 그로부터 4일동안 열심히 실험을 계속해왔다.
"안녕하세요" 라고했더니 "ㅅㅂ초면에 존댓말쓰냐? 안한다 닷지해라" 라며 팀의 멘탈을 파괴시켜버리는 멘붕러와
15듀오라며 애니비아 갱플랭크를 픽하기에 아 탑/미드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2탑을 가며 자신을 후크선장이라 칭하고
애니비아는 앵무세라고 주장하는 트롤러들...
정말 열심히 꾸준히 좋은 멘탈로 함에도 불구하고 손가락수가 약간 모자란 듯, 0/12/1을 기록하고 있는 베인
수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갔고, 난 여러역경에도 불구하고 1픽이든 2픽이든 5픽이든 상관하지 않고 아칼리를 픽했다.(아주 가끔 칼리저격밴을 당했을 땐 다른케릭을 했다.)
그리고 지금 난....
이 끝에 이곳에 도착했다.
보시다시피 아칼리만 죽어라했다.
현재 내 위치 골드 1
내 랭크가 올라갈수록 주변인들에게 배척받던 나의 아칼리가 인정받고 있음에 쾌감을 느낀다.
나는 달린다.
기대하라. 올 여름 롤접은사람의 아칼리 여정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