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순수 기록만을 두고 말하겠습니다.
1,2,3,4차전 기본적인 팀 기록입니다.
두산은 총 2개의 실책을 했습니다. 투수는 9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LG는 9득점을 했습니다.
LG는 총 8개의 실책을 했습니다. 투수는 8 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두산은 14득점을 했습니다.
순수하게 경기내용을 제외한 공식 기록만으로 보자면, 두산의 수비수는 2개의 실책을 했지만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반면에 LG의 수비수는 8개의 실책으로 6점을 더 내줬습니다.
말 그래도 이번 PO는 수비에서 승패가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기록으로 보여지다싶이 LG의 방망이가 두산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지 LG는 두산에 비해 무려 4배나 많은 실책을 했을뿐입니다.
이건 LG로서는 상당히 뼈아픈 패배입니다. 투수력으로는 오히려 이겼지만 순수하게 기록으로만 봤을때도 실책으로 진 게임이니까요.
결국... 두산은 분명 마운드의 높이에서 밀렸음에도 수비력 하나만으로 LG 타선의 화력을 막아 냈고, LG는 두산보다 높은 마운드를 가지고도 수비가 무너져 패배했다로 모든것이 정리된다고 생각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