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으신 거 축하드려요! 저도 채식에 관심있고 또 좋아하기 때문에 이 글에 호의를 가지고 있어요.
근데 걱정하는 것은 생채식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어설픈 지식으로 전파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게 '효소'드립이잖아요.
kinase인지 protease인지 어떤 효소인지 규명도 못하면서 '효소가 살아있어요!'라고 하는 것은 환상을 자극하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위의 포르피린 구조 이야기도 그렇고...생채식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기 위해서인지 몰라도 그럴듯한 단어들로 현혹하는 것은 생채식을 알리는 데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은 약/수술 이전에 식습관과 운동을 엄청 강조합니다. 슬프게도 환자들이 잘 안따르니까 약과 수술로 막아내는 거지요.
야채 많이 먹는 건 진짜 좋아요! 게다가 부지런해보여서 더 보기 좋네요+_+ 단 간은 해독을 하는 기관인 만큼 이상한 약초랍시고 먹으면 더 큰일나니까 꼭 정도를 지켜서 드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