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되려나 했는데 다시 눈물샘이 터져버렸네요
집에 오는 길 내내 울고 울고 또 울고
집에 도착해서 불꺼진 방안에서 또 울고
때마침 걸려온 어머니 전화
대번에 울고 있던 걸 알아차리시곤
아들.. 어째 우냐...
한 마디에 꼬맹이 때처럼 엉엉 울고
생각할수록 억울하고
정말 난 쓸모없는건지
정말 난 문제있는 사람인지
불 꺼놓고 자려고 해도 잠도 안오고
끄적끄적..
오늘따라 참 눈물이 많이도 나오네요
목이 다 쉬어버려서 아프네요 이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