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미 6회 사태에 대해 다양한 비유가 나왔긴 했지만..
좀 식상하기도 하겠지만 한 몇줄 적어봅니다.
회사에서 회식 때 신입사원이 사원증을 흘립니다.
이걸 기존 선배 사원들이 줍습니다.
다음날 신입사원이 출근하려는데 사원증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됩니다.
회사 입구에서 보이는 사람들에게 자기 사원증 잃어버렸다고 혹시 봤냐고 하지만 아무도 모른다고 합니다.
결국 사원증이 없어서 그날 출근을 못합니다. (출근할 때 사원증 찍고 들어가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사원증을 주운 선배 사원들이 선심쓰는 척 사원증을 돌려줍니다.
하지만 이미 회사에 소문은 다 났고 그 신입사원에 대한 평가는 처음부터 최악으로 떨어집니다.
사내 왕따가 벌어지고 그 신입사원은 못 견뎌서 퇴사합니다.
기존 선배 사원들은 낄낄거립니다.
아 어제 멘붕온 걸 뭘로 회복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