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가 혐유영에게 어이상실한 4화에서도,
임윤선이 분노에 부들부들 떨던 5화에서도 이정도 까진 아니었음.
근데 이번 6화는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모니터로 그대로 전해져 옴.
이두희가 부들부들 떠는 모습, 더듬거리며 힘겹게 말 잇는 모습, 벽에 기대는 모습, 머리 숙인 모습, 울먹거리는 모습...
진짜 그 분노나 억울함 같은 게 모니터 너머까지 전해짐.
역대 지니어스는 물론이고, 지금껏 본 그 어느 방송에서도 이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가 전해져 온 건 처음.
모니터 너머로 보는 우리도 이런데 당사자인 이두희는 얼마나 억울하고 슬펐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