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즌1부터 2까지 한 회도 안빼고 다 본 시청자의 입장으로써 여론과는 정반대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도대체 왜그렇게 생각하는지 몇가지 질문드리고 싶네요. ~~!!
1) 먼저 , 왕게임 때 이두희의 배신으로 노홍철과 홍진호가 있는 팀이 승리를 했고,
거기서는 지금과 같은 배신으로 인한 여론몰이가 없었죠.. 분명히 홍진호 뿐만 아니라 노홍철도 이두희한테 다 배신을 종용하였고
그로 인한 승리를 얻었는데, 이번회 처럼 굳이 왜 이렇게 연예인들의 액션이 과장되게 비난되고 욕먹는지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되네요.
2) 또한 이은결의 배신으로 상대팀이 이겼을 땐 배신의 포커스를 맞춰지지 않고
노홍철과 조유영의 배신 탄로에 대한 비난이 거셌었죠. 근데 전 의문이 드는게 제가 만약 노홍철 입장이었다면,
이은결이 연예인 세명 중 한명이 이번 회에 탈락 되는게 맞다. 라고 발언을 하였다면 전 당연히 안 도와줬을 거 같은데
배신을 해줬는데 의리 없는 새키라는 등 그정도로 대중의 묻매를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나요? 전 또 이 편에서 이해가 안됬던게
이 편은 팀 게임이라 팀의 승리가 자신의 승리가 되어 배신을 하는게 더 이해가 안됬던 게임인데, 게임과는 무관하게 자기의 의도만을 가지고 배신했던 이은결이 그래서 이해가 더 안되었네요 (오히려 그 이후에 다른 게임에서 이런 상황을 벌였다면 전 충분히 이해했을 것 같지만요..)
3) 시즌1을 보면 대선 게임 뿐만 아니라 1,2회에서 김구라가 영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 이후 진행되는 몇몇 회차에서 홍진호+김경란 등이 모여서 게임 시작 전부터 무조건적으로 연합을 하는 상황이 보여줬죠. 분명히 3횐가 4회에서 김구라가 시작 전에 홍진호에게 이번 회는 같이 의견을 공유하자라는 생각을 내비치지만 홍진호는 1,2회를 지나오면서 엮어줬던 대립구도로 인해 거절을 하게 되죠. 저는 이 장면에서 상황 상황 유리하게 플레이어들이 연합을 하는게 아니라 왜 굳이 지난 회에서 적이 되었다고 지금 회에서도 적으로 간주 했던 홍진호가 이해 안됬던 게 떠오르네요.
4) 또한 지금 생각해보면 홍진호+김풍 연합도 마찬가지로 게임 시작과 동시에 김구라가 탈락 되기전까지는 무조건적으로 연합을 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그 당시에 이미 김구라+이상민의 연합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죠 , 이상민의 개인활동이 훨씬 강했음) 그때와는 다르게 연예인 연합을 언급하면서 무자비한 비난을 하는것을 보면 저는 오히려 그런 반응 때문에 지니어스가 보기 싫어지네요.. 혹시 6회까지 연예인 연합(노홍철+은지원+이상민)이 시즌1때의 연합들과는 확실한 차별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욕먹을 만한 행동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저는 이해가 안되서 이건 정만 질문드리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노홍철과 몇몇 연예인들은 분명히 프로그램 시작전에 자신들에 이미지에 맞는 캐릭터를 부여받은 것은 사실 일 겁니다. 그래서 노홍철이 무도에서 해왔던 대로 저번 회차에 데스 매치 선정 당시 임윤선에게 했던 발언이나 레인보우 재경과 데스매치 때 했던 도발 행동을 보였을 거 같은데, 어떻게 보면 노홍철은 혼란스러울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게임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도드라지지 않고 (분명 게임 능력과 이해도가 부족했기 때문)
예상외로 진행되기 때문에, 방송을 위해서든 재미를 위해서든 그러한 행동을 보였던 거 같은데, 그러한 면에서 노홍철 팬들의 실망은 이해가 되네요.
다만 , 위에서 언급했던 것 과 같이 너무 편파적인 시선으로 연예인 출연자들을 보는 게 아닌지 우려가 되어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한번 의견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