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개월된 딸아이의 아빠입니다.
밤이되면 딸은 제 핸드폰을 들고 와서
"뽀요요~ 뽀요요~ 보여주세요~"
하면서 절 조릅니다.
그리고 정말 줄기차게 보다가 제가 안될거 같아서
"이제 그만~ 끝이야~" 하면
"하나만, 하나만, 보여주세요. 마니마니 보고 싶어요~"
하면서 절 졸라댑니다.
그래서
"이제 정말 마지막이야. 약속해~ " 하면
"꼭 꼭 약속해~♪" 하면서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마지막 뽀로로가 끝나서 제가 안보여주면...
"뽀요요~~~ 뽀요요~~~ 마니마니 보고시퍼~~~~으어어어엉~~~"
하면서 침실을 뛰쳐나갑니다.........ㅠ_ㅠ
이거 아이 마음이 안다치게 하면서 뽀로로를 좀 줄일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날잡아서 한번 질리도록 뽀로로를 보여줘 볼까요?
뽀로로라고 하면 재미없어! 라고 할때까지?
아....별생각을 다해봅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