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화까지만 해도 솔직히 난 승자들의 이기적인 플레이를 이해해보려고 했다. 이은결의 플레이는 무모했다고 생각했고 임윤선의 플레이는 너무 머리로만 플레이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제이후로는.. 저런 것 때문에 사회에 법이 생기고 약자를 위한 캠페인이 생기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은결도 임윤선도 이두희도 모두 다수가 소수를 죽이려는 의도때문에 졌다는걸 인정하게됐다.
과거에 저지른 일로 붙은 딱지는 용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정말 왜 이상민이 전과자인지 은지원이 이혼남인지 결국 딱지가 붙은 이유가 다 있다는 것도..
(물론 그런 딱지 하나없이 가장 추악한 승리로 우두머리에 앉은 사람도 많겠지만)
이런 지니어스 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악자들이 얼마나 악랄한지 알게된 것 같고 (제일 무서운건 자기들이 악하다는걸 모르는 것 같다는 점) 그런 사람들을 애써 용서하고 상대해 줄 필요가 없으며 좀 더 능동적으로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조금은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