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6회차 초보 운동러입니당
61kg에서 이제 겨우 2kg 감량했어요
아침에 흰자 2개 사과 반개 점심은 걍 원래 먹던거 절반 줄여서, 운동 전 바나나 한개 먹고 운동 후 집에 와서 고구마 하나 연두부 반 모 이렇게 먹어요.

건강 문제로 한의원에서 한약 지어 먹으면서 매일 마시던 맥주 끊은지 이제 한달 좀 넘었어요.
그동안 정말 잘 버텨줬는데..
으 오늘따라 치킨에 맥주가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ㅜㅜ
날이 더워지니 운동 후에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구요.
 

비싼 돈 들여 PT를 받으면, 비싼 돈 주고 간 건강 위해 한약을 지어 먹으면 들인 돈 때문이라도 술 안먹고 싶을줄 알았는데
저란 인간은 정말 못말리는 술꾼인가봐요ㅜㅜ
술을 안마시려고 마음을 다잡을수록  운동가기 싫고 괜히 우울해져요.....
 
운동 기간 중에 술 어떻게 끊으셨나요?
불쌍한 중생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ㅠㅠ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