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좀 써봅니다.
민주당은 호남정당 색채를 떼어내고 전국정당 형태로 가야
대선에서 새누리의 '호남정당' 공세를 막고 표를 좀 더 가져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일부러 전략적으로 호남을 약간 홀대하려고 했고,
그걸 눈치챈 안철수는 호남홀대론 주장하면서 호남 표 끌어들이기 + 새누리/더민주에 지친 지지자 끌어들이기...
애초에 김종인, 107석 얻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근데 예상 외였던 건 호남이 이렇게까지 돌아설줄은 몰랐다는 점...
마지막에 문재인으로 호남 방문을 하면 최소 반타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을까.
이것만 어긋났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