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에피소드는 7시즌 15에피소드입니다.
몇몇 지나치게 어려운 방법으로 돈세탁을 하시는 꼼꼼하신 분들은 이번 에피소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야기는 심슨가족이 고모할머니의 유산으로 1인당 백불씩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쓸데 없는 데 쓰는걸 염려한 마지는 은행에 가서 구좌를 만들어 줍니다.
바트는 수표책도 받았군요. 수표책이란걸 본적이 없어서 사실 잘 모르겠어요.
자신의 우상 광대 크러스티의 사인을 받기 힘들어 바트는 꼼수를 씁니다.
저걸 받으면 사인을 해야지 지급을 받는 형식인가 봅니다.
한달 후, 정산을 하며 보니 자기가 원하던 사인 대신 법인의 도장이 찍혀 있는 걸 발견한 바트.
크러스티 사인 받아내 달라고 은행에 따지러 간 바트.
그리고 법인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은행에서 추적에 들어갑니다.
어이없게 비밀 불법 계좌라는 것이 밝혀지고
국세청에서 들이닥칩니다. 크러스티가 빽이 없나 봅니다.
재산을 압류당하는 크러스티
티비쇼는 국세청 소유가 되어 온갖 비용이 삭감됩니다.
크러스티 버거 패스트푸드점도 국세청버거로 바뀝니다. 제품과 주문까지도 국세청 스타일이죠.
망할 버거가 한참후에 나오네요. 세금 계산 못하면 버거 못먹습니다.
집안에 있던 모든 것이 경매에 나오게 되고 헐값에 팔려 나갑니다.
그날 밤, 자신의 개인 비행기를 미친듯이 몰던 크러스티
바위산에 부딪혀 비행기가 산산조각이 나고 맙니다. 크러스티는 당연히 사망으로 처리되었죠.
죄책감과 상실감에 슬퍼하던 바트는 크러스티와 너무 비슷한 사람이 보여 추적을 합니다.
리사와 함께 추적 중, 부둣가의 한 허름한 가게에서 그와 비슷한 사인이 적힌 수표를 발견합니다.
들통날거 같아 크러스티로 추정되는 이 인간, 낚시배를 타고 도망가려합니다.
는 밧줄을 풀지않아 실패
알고보니 비행기 사고는 위장한 거였군요. 훌륭한 목숨건 탈세입니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크러스티를 계속해서 설득하는 바트와 리사
결국 크러스티는 부유한 생활을 잊지 못하고 복귀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런데...압류재산은?
꼼꼼합니다! 자신의 배도 깔끔하게 태워서 보험금을 타내겠죠.
섬에 숨기든, 해킹을 하든, 정부기관을 이용하든간에 돈세탁은 어렵죠.
차라리 크러스티처럼 사라지면됩니다. 국민의 눈앞에서, 영원히. 차라리 그게 나아요. 씸플?
깨끗한척 나와서 설치지 말고... 사라지더라도 크러스티처럼 돌아오겠죠?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