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바타 운동법이 유행하는 듯 싶은데
타바타는 역도 선수들도 질질싸며 한다는 운동법입니다 =_=;;
운동 숙련자 중에 체력적으로 뛰어난 사람들도 견뎌내기 힘든 운동법인데
체중 좀 나가고 운동 해본적 없는 분들이 하기엔 비추합니다
왜냐하면 타바타를 14분안에 1시간의 효과라고 해서 정말 14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타바타는 크로스핏의 한 종류로 전신운동을 목적으로 합니다.
즉 보통 타바타를 하면 하체 복근 가슴 이두 삼두 어깨 등 을 하고 거기에 버핏 케틀벨스윙 등을 섞습니다.
이것만 각각 8세트씩 해도 최소 30분이 넘고 세트수가 50~60세트수가 넘죠.
거기에 타바타의 가장 큰 중점은 20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엄청난 고통을 참아내며 최대한 정자세로 정확하게 하는 것인데
초보자들은 힘들다보니 20초 동안 최대한 하기엔 체력적으로 달려서 자세도 무너지고 횟수 채우기도 힘듭니다.
부위별로만 한다면 타바타 보다는 그냥 중량 적당히 맞춰서 정석대로 휴식시간 가지면서 천천히 하는게 더 좋고요.
타바타는 원칙상 '전신' 입니다. 즉 전신 세트를 다 채워야 타바타라고 할수 있고 그리고 전신운동을 해야 타바타가 최대 효율을
발휘합니다. 난 하체만 해야지 하면서 타바타하면 사실 그 시간에 정석 스쾃을 천천히 하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저도 어제 운동을 타바타법으로 50분 했는데 진짜 죽을뻔했습니다-_-;;
버핏을 250개씩 하는 사람인데도 입에서 저절로 욕이 튀어나오더군요;;
타바타는 운동 숙련자들이나 선수들에게나 추천하고 그마저도 주에 1~2회나 할수 있는 하드한 운동법입니다.
자신이 체력적으로 약하고 운동경험이 적다면 타바타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억지로 해봤자 해가 더 많을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