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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1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기고싶다
추천 : 48
조회수 : 670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28 01:06:2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27 22:29:22
일단 본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저 실은 오유인입니다 그런데 쪽팔린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 차마 아이디로 접속을 못하겠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쪽팔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실화입니다 흑 ㅠㅠ 제가 오늘 학원을 가는 날입니다. 중학생 이라서 시험도 몇일 안남고 그래서 학원가서 공부를 해야하죠. 그런데 오늘 따라 누나가 안사오던 베스킨 라빈슨 써리 원 이거를 사오더군요. 저야 좋다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될 줄을 흑 ㅜㅜ 신나게 먹고 친구 집에 갔습니다. 친구랑 이야기 하고 학원을 걸어 가고 있엇죠. 학원에 다 와서 갑자기 배에 고통이 오더군요.. 제가 베스킨 라빈스만 먹으면 배 고통이 장난 아니거든요.. 근데 갑자기 또 그 증상이 오더군요.. 저는 친구에게 야 잠만. 나 심상치가 않어.. 이랬더니 친구 눈치 깝니다.. 저는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하면 아픈 배를 움켜 지고 집으로 달렸습니다. 아 그런데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이 기분 아는 사람만 압니다. 저희 집에서 학원까지 대략 2KM 이정도 인거 같은데 졸라 달렸습니다. 그런데 너무 힘들더군요. 걸어 가고 있는데 어느 집 옆에 화장실이 보였습니다. 저는 급해서 거기라도 가야지 하면서 그집에 몰래 들어 가려고 하는데 쓉팔. 옆에서 개새끼가 막 짖는거에요. 저는 주인 나올까봐 또 포기하고 막 집까지 달렷죠. 근데 집에 가는 길에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눈치 까신분도 계실거에요. 저는 미친듯이 초등학교 문을 열었습니다. 근데 잠겨 있더군요.. 저도 모르게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눈치 까셨겠죠.. 바지에 쌋습니다.. 정말 눈물 나도록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제가 그때 파카 잠바를 입고 있어서 파카 잠바로 바지 복학생 패션하고 울면서 집으로 달려 왔습니다.. 집에 오니 아무도 없더군요.. 다행 이었습니다.. 집에와서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는데..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 드러운 놈 같았습니다. 제가 만약 학원에서 공부 하고 있었으면 어떻게 됫을까요? 그날부로 전 학교 안 갔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쪽팔려서 오유 아디로 접속 안했습니다.. ㅠㅠ 여러분 제가 오늘부로 베스킨 라빈스 안먹기로 했습니다 ㅠㅠ 제가 불쌍하다고 생각 하면 추천 때려주세요 ㅠㅠ 바지에 똥싼 기분 아세요 나이 처먹어서 ㅠㅠ 정말 죽고 싶엇다고요 ㅠㅠ 혹시 이글 웃대 이런곳에 올라 가지는 않겠죠? ㅠㅜ 그것도 설사였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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