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지금 나가서 지방에서 사는데

 

어제 새벽에 전화와서는 막 우는거에요

 

왜그러냐니까 남자친구한테 맞고 산다고 짐싸가지고 집에서 나왔데요

전화기도 남친이 뺏어가고 나와서 어디 편의점에서 전화 빌려서 전화했는데

 

열받아서 바로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동생폰으로 전화하니까 그놈이 받더라구요

쌍욕을 하고 끊었는데 내동생을 바로 찾았나봐요

 

다시 동생폰으로 전화가 왔는데 동생이더라구요

자기 편의점에 있는데 지금 남친 만났나고... 이따 집에 온다고

 

근데 제가 바보같이 그걸 믿고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그 이후로 연락이 안돼요 어쩌죠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어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