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1기 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지만
저는 그냥 저냥 그런가 보지하며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1기가 끝나고 어느덧 2기가 준비되고있을 당시
뒤늦게 삘받아서 1기 전편 다운을 받아
3일만에 다 봤습니다.
가끔 베오베에 오른 지니어스 글에서
친목 친목 열심히 까는걸 보고
친목이 얼마나 심하다고... 했지만
와...사람이 정말 이렇게 정떨어지고
보는 제가 답답해서 암걸릴거같은 적은 첨이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이기기 위해 당연한 행동일수도 있겠지만
과연 사람이 돈때문에 저리도 악랄해질수 있는지
놀랐네요.
특히 X구라 씨의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막말들...
도대체 뭐가 잘랐다고 저리 말하는지...
그 사이에 끼인 인물중 대표적인 홍진호를 보며
저같았으면 화나서 엎어버렸을 상황에서
덤덤하게 혼자 찌그러져서 머리굴리는 모습 보고
정말 멋져서 팬이됬을정도입니다.
1기를 보기전 더 지니어스의 열풍덕에 이미 우승자가
홍진호라는 것을 알았지만
1기를 보는 내내 어떻게 이 상황에서 이길수가 있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대표적으로 카드 뒤집어 높은 수 만드는 게임...
소름이 돋았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홍진호가 우승하는 것을 보고
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꼈네요.
곧바로 이미 시작한 2기를 뒤늦게 찾아 보았고
방금 최근에 한 6화...친목의 절정을 보여준 6화를 보았습니다.
조유영, 이상민, 은지원, 노홍철...
첫 장면부터 사람 몰아가는거 보고 정말 화딱지가...
특히 이상민이 하는 말의 패턴을 보면
자기가 우승하기위해서 방해되는 인물들을
마치 공공의 적인것 처럼 만들어
다름사람들에게 세뇌시키네요.
모든 사건을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지 않고
뒤에서 서로 싸우게하는...
그리고 노홍철은 도대체 뭘 하는건지
아니 뭘 아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렇지 않은냥 크게 웃고 떠들기만하고...
조유영은 나름 살려고 움직이는거 같지만
보면 볼수록 진짜 얄밉고 짜증만 나네요...
이번 회에서 이상민이 이두휘를 이용하려고
따로 불를때도 진짜 악의 근원 이구나...
두휘만 이용당하고...했지만
두휘의 반전에 정말 통쾌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이상민의 사기로 무마됬지만...
아...이번 회에서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나마 1기에선 승리를 위해 각자 머리를 굴리는 맛으로 봤는데..
2기에선 닥친목뿐이라... 보면 볼수록 암걸리는 기분...
더 지니어스를 계속 봐야할지도 망설여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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