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제 내 동생 공연이 있었다. (참고로 내동생은 뮤지컬을 한다. ) 여하든 그러저러한 이유에서 저녁에 가족끼리 갈비를 먹으러 갔었다. 잇힝ㅋ 근데 엄마가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를 집어먹더니 "고추 먹고 싶은데, 매워~ㅠ_ㅠ" 라면서 슬퍼하셨다. 그때 아빠가 놓치지 않고, 한방 쳤다. "내 고추?" 순간 뭔가 분위기가 엄해지는 것을 느꼈다.. 한마디 해 드렸다.. "아빠... 나 인제 알아들어... *-_-*" (참고로 난 낭랑18세..) 참 뻘쭘해 하시더라.. "그냐? 뭐, 다 아는 사이끼리 농담좀 하면 어떠냐.. 하.하.하....;;" "입 조심하는게 보통이지.." 뭐.. 그러저러한 식으로.. 엄한 분위기를 넘기고.. 아빠가 대뜸 "나 오늘 거실에서 잘까? 안방에서 잘까?" (우리아빠는 몸에 열이 많으셔서 시원한 거실에 나와서 주무시길 좋아하신다.) 내가 대답해 드렸다.. "엄마가 먹고싶다 잖아..-_-" . . . . 아래건 Bonus (이런류의 유머만 올리려 했으나 다들 고전 유머라 해서 끼워넣기로 올립니다.) 제 목: 사자와 호랭이의 대결 어느날 한가로이 토끼가 길을가고 있었다. 갑자기 난데없이 나타난 호랑이.. "야 잘걸렸따.. 출출한참에.." 토끼는 무지놀랐다.. 여태까지 자기가 알고 있는 동물 사이의 왕이라고는 사자라고 알고있었는데 이상한놈이 자신을 위협하니 황당했다.. 토끼는 말했따. "야 내친구중에 싸움 잘하는애 있는데 한판붙어볼래?" 호랑이는 자신이 짱인줄알던중 놀라운소식을 접하게 되자 흥분하며 말해다 "누군데 빨리 데리구와!!" 이리하여 호랑이와 토끼는 사자를 찾아가게 되었따. 토끼는 사자굴입구에 호랑이보구 기다리라구 시킨후 사자에게 갔다 "사자야!! 너보다 어떤애가 싸움잘한다구 너한테 댐비래.." 사자는 경악하며 말해따 "어떤 넘인지 몰라도 죽었다...그넘 어디있어?" 사자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사자굴을 나서다 호랑이와 마주치고는 꽁지가 빠져라 달아나기 시작했다. 토끼가 깜짝놀라 사자를 쫓아가서 말했다. "야 왜 싸워 보지도 않고 도망가??? !" 그러자 숨이찬 사자가 왈 ^^:; . . . . "헉헉!! 야 너두 그넘 문신봤냐??" -.-;; 출처 : 와우윈닷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