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 2 되는 여고생입니다. 
초등학교5학년때 어떤 애가 저희반으로 전학왓는데 그때 저희아빠랑 걔네아빠랑 같은 회사 동료라서 친하게지냈어요 그렇게 6학년도 같은반하고 중학교때 다른학교라서 한번도 만난적 없고 그렇게 고등학생이되었는데요 초등학교졸업이후로 한번도 만난적이없어요 그런데 이남자애는 저를 6년동안 좋아했데요 그리고는 얼마전에 고백했더라구요 저는 모태솔로라서 저를 6년동안 좋아해준것에대해서 정말 고맙게생각하는데 일단은 공부를 해야하니까 수능끝나고 나서 그때 다시생각해보자했어요 제가 너무 잔인한거같죠...? 그치만 정말정말 너무 고마웟어요 말하는데도 너만 바라본다 이렇게말해요 좀 오글거리긴 한데... 근데 저는 며칠전만해도 얘가 카톡도 거의안하고 그냥 생일날에 축하해 해주는 정도였어서 생각도 못했거든요? 근데 지금 제가 좀 좋아하던 친구가있어요 제가좋아하는애는 저희학교고 고백한애는 다른학교 애인데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날까요 아니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할까요 저를 좋아해주는 애는 키가 그렇게 큰것도아니고 잘생긴건아니지만 공부도 열심히하고 순한애고. 제가 좋아하는애는 학교친구들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키도크고 연락은 하는 사이예요  역시 사람은 겉모습 보다는 마음을 봐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