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사매거진 2580>(이하 <2580>)의 국정원 아이템 불방 사태가 해당 기자들의 항의와 반발로 번지고 있다. 파업 복귀 후 비교적 잠잠했던 MBC 기자들이 항의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580> 기자들은 지난 17일부터 2명씩 번갈아가며 오전 8시와 11시 두 차례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자들은 "MBC 망가뜨린 심원택 물러나라", "업무배제 R등급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며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피켓시위 첫날인 17일은 이호찬 기자와 강나림 기자가 나섰다. 이호찬 기자는 지난달 23일 "국정원에서 무슨 일이?" 편이 불방되자 자신의 트위터에 "불방 역시 역사를 기록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언제까지 치욕의 역사만 기록해야 하는지 암담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번 사태를 외부로 알린 바 있다.
시사매거진 이호찬 기자
<2580> 한 기자는 "기자들은 지금의 부장과는 함께 일할 수 없다는 공감대가 예전부터 형성돼 있었다. 그런 정서가 국정원 불방이나 업무배제 등 일련의 사건을 통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기자들은 불방 직후 낸 성명에서 "이미 심원택 부장과 차장 이하 기자들 사이에 불신은 극에 달했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부장을 교체하든지, 아니면 데스크와 기자들 전원을 교체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시사매거진 강나림 기자
................................................기사 출처, 미디어 오늘..............................................
이 분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암울한 시기에 스스로 타올라 불을 밝히려는 분들입니다...
부디 뜻을 이루어 참언론인으로 거듭나시길 빌고 빕니다...
MBC 기자님들, 제발 파업 좀 다시 합시다!!...
재철이만 쫓아내면 사정이 좀 나아질 줄 알았더니 이젠 대놓고 편파방송 합니까?...
여러분이 나서 주셔야 합니다...대한민국이 바로 서려면...
[시사매거진 2580] 기자님들 홧팅!!...
많은 분들이 뒤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물러나지 마시고 언론정상화에 초석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