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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치상황이 복잡해지겠네요.
게시물ID : sisa_717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메테르
추천 : 2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14 00:46:58
새누리의 경우는 아마도 김무성 체제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친박이 중심이 된 선거를 망쳤으니, 김무성에게 힘이 실릴 겁니다.
김무성은 기사회생했네요. 옥새투쟁이 신의 한 수였던 거 같습니다.

더 민주의 경우는 매우 복잡해질텐데...
일단 김종인 체제는 종말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거는 승리했지만, 호남을 빼앗겼거든요.
명분이 생긴 셈이죠.
이해찬이 돌아오고, 이제 김종인 쫓아내려고 할 겁니다.
박영선도 김종인과 틀어졌고, 김종인 지키려고 해도 이철희랑 이종걸으로는 답이 없을 겁니다.
애초에 김종인은 당내 지지도도 엄청 약하죠.
당원들이 지지해줄리도 없습니다.
그 와중에 김종인이나 이철희는 비례대표라서, 사실상 힘도 없죠.

만약 김종인 체제가 유지된다면, 그거야말로 헬이라고 봅니다.
힘없는 대표가 될텐데, 이제 그만둔다고 땡깡도 못 놀테고,
말그대로 혼란정국이겠죠.

국민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성공했습니다.
안철수는 김한길과 선을 그으면서, 자기 당으로 만들었죠.
자신이 노원병에서 압승을 하면서, 호남을 먹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는 안정을 찾은 셈입니다.
그러나 대선후보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호남만 먹었거든요.
따라서 대선에서 이기고 싶다면, 안철수는 어떻게든 민주당과 연대해야 합니다.
샌더스를 언급했으니, 그렇게 하겠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더 민주로 복당하려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손해를 많이 봤지만,
그래도 심상정과 노회찬은 지켰습니다. 
외연확장은 분명히 이룬 셈이죠.
다만 이번에 새누리랑 더 민주가 박빙이라서, 캐스팅보트로서의 역할은 잃었다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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