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욕 먹고 있는게 자기가 한 일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은 하는데요.
그래도 지니어스 첫 회보면 유일하게 노홍철은 비 연예인들하고 연합을 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물론 지금 악감정이 생겨서
"역시 노홍철 저새키 첫회부터 친목질 하려고 ㅈㄹ이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잘 모르는 분들과 연합 결성해서 뭐라고 해보려고 했다는 거죠.
그리고 자리 바꾸기에서도 홍진호와 팀을 이루고 이두희까지 끼워서 같이 연합을 해보려고 하죠.
하지만 홍진호가 다른 사람들과 연합을 해서 노홍철과의 연합은 깨지고 말죠.
물론 홍진호 하나만을 믿고 아무 정보 수집도 하지 않은 것은 잘 한 행동이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노홍철이 욕 먹는것처럼 처음부터 노홍철이 연예인 vs 비연예인 구도를 형성해서 몰아가는 분위기는 아니였다는 거죠.
요번주 방송만 보더라도 막판에는 정말로 이두희를 도와주려 했었고 은지원의 막판 배신에 멍때리는 모습도 보여줬었죠.
제가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제가 노홍철이라는 사람을 워낙 좋아하는 점도 있지만
그 동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던 노홍철인데 프로그램 하나때문에 인성이 원래 쓰레기다 저놈은 애초부터 길바닥 출신이라 저게 한계다
등등의 이런 소리를 듣고 노홍철의 팬으로써 시청자로써 안타깝기 때문입니다.
정말 처음부터 인성이 쓰레기고 그랬다면 그 험한 연예계에서 지금 이 위치까지 올라 올 수 있었을까요.
그냥 제 말씀은 프로그램 안에서의 노홍철은 욕 할 수 있지만
프로그램 밖에서의 인간 노홍철가지 싸 잡아서 매도하지는 말자는 겁니당..ㅎ;
개인적으로 노홍철을 너무 좋아하지만 지니어스에서의 모습은 저도 안타깝네요..ㅠㅠ
인터뷰에서도 말했다시피 진짜 천재들 사이에 있어보니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였다..라는 말을 몸소 체험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그냥..너무 홍철이 형 너무 상처받지 마시라고..편 드는 글 한번 적어봅니다..ㅎㅅㅎ;;
뭐..은지원이랑 조유영..이 두사람은..딱히 뭐라 말 할 것도 없네요.
그리고 이상민씨도...좋게 봤었는데 우승욕심에 눈이 멀어서 본성이 나오는 느낌이랄까..
큰 그림을 보고 계신거 같은데 그게 제 살 깎아먹는 짓인걸 왜 모르시는지..
하여튼 이래저래 말이 많지만 요새는 지니어스 보는 낙에 사네요.
마지막으로 임요환 홍진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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