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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건은 국민의 승리입니다.
게시물ID : sisa_717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요스케
추천 : 4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4 00: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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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대한 비판도 있고 비난도 있네요.
그런 분들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실 이번 선거결과를 보면 국민의 승리입니다.
새누리당은 박살수준으로 심판 당했고
더민주는 수도권에서 압승 했지만 
지지기반이라고 하는 호남에서 외면 당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수도권에서 열세지만 더민주의 
지지기반이던 호남에서 압승했죠.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 정치판이 아주 살얼음입니다.
여당이었던 새누리는 불편하기 짝이 없을겁니다
이제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 될 시기거든요
거기에 야대가 된 국회의 실정에 위기감이 극대화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해왔던 깡패짓은 꿈꿀수 조차 없죠.

더민주의 상황도 불편한간 마찬가지입니다.
어쨌거나 변동폭이 큰 수도권에서 강세이고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을 잃었죠.
냉정하게 말하면 더민주도 심판을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이제부터 눈치싸움을 해야만 합니다.
결코 자유롭지 못할거에요. 국회에서 여야의 중계역을
하게 될 것인데 지지층이 호남인 이상 한계는 분명합니다.
생각해보세요 호남몰표인 국민의당이 새누리당과
결탁한다면 지역사회의 반발이 없을까요?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그 기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절대적인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가 볼때에 앞으로의 국회는
정말 살얼음판과 불편함의 연속일것입니다
정치인들이 눈치싸움을 할 수 밖에 없는 판이 된거에요.
이렇게 서로 견제하는 판을 만든 유권자들이 
최종적으로 승리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시 민심은 위대하고 무섭네요. 
그러니 호남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런 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과감하게 
더민주를 향한 심판의 칼을 던진 호남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분들만큼은 그럴 지혜가
충분하다고 믿어요. 괜히 민주화의 성지라는 말을 하는게
아닙니다. 

덧붙여서 이번선거로 호남을 욕하시는 몇몇분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그만 좀 하세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호남지역에 부채의식을 마땅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척이나 아끼는 동생이 광주놈인데 
광주는 지금도 5월만 되면 시 전체가 제삿날이 
된다고 합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또 다시 제사의 시즌인
5월이 옵니다. 호남인의 위대한 결단을 욕하지 말아주세요.

시게분들은 대부분 투표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결과가 아닐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만족은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A-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그간 맘졸이시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견제형국이 된 국회의 모습을 함께 기대해봅시다.

장문의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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