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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717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썸th토리★
추천 : 108
조회수 : 10207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4 00:25:5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3 23:29:35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달이 더 밝게 보이는 밤이였다.
시간은 9시를 지나
10시에 다다른 시간이였고
아직 목적지는 한참 남은 상황,
한적한 동네여서 그런지
주변을 지나는 차 한대 없었고
조용히 내 차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그때
저 멀리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다.
택시도 없을 시간인데
택시를 기다리시나...?
아님 누구를 기다리고 있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지나가려는데.
무언가가 이상했다.
"사람이 아닌가봐"
여자친구가 살짝 긴장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랬다.
그건 그냥 판넬이였다.
뜬금없이 할머니모양의 판넬이 서 있어서
멀리서 보기엔 사람처럼 보였던 것이다.
"에이, 깜짝 놀랐네."
그렇게 그냥 하나의 헤프닝으로 마무리하며
도로를 지나고 있는데
.
.
.
.
.
.
그 할머니 판넬이 다시 나타났다
같은 판넬을 또 세워둔건가?
라는 생각을 하며 지나가는데
또 나타났다.
..
뭐야 이 동네 무서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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