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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수가에 대해
게시물ID : medical_7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우코코
추천 : 12
조회수 : 89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3/11/27 21:27:39
의료수가에 대해 한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의료행위는 크게
급여 항목과 비급여 항목으로 나뉩니다
쉽게 말해 급여 항목은 보험이 되는 의료행위
비급여 항목은 보험이 되지않는 의료행위입니다

급여항목은 나라에서 정해줍니다
그 정해진 금액을 병원에서는
일부 본인부담금외에 보험공단으로 돈을 받습니다

비급여항목은 백퍼센트 환자가 병원에 지불합니다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것은
급여항목에 대한 의료수가입니다
의료수가를 올려달라 현실화 해달라고
의사들이 주장합니다

저새끼들 돈을 얼마나 쳐벌려고 저러나
싶으시겠죠

근데 급여항목에대한 의료수가가
터무이없습니다
2007년인가.. 정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수가는 원가보전율의 75프로가 채 안됩니다.
쉽게말해 짜장면이 원가가 천원인데
나라에서 야 너네 칠백원만 받아
이러는 겁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국민보험이란 제도를  도입하면서
보험재정확보를 위해
급여항목에 대한 의료수가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했습니다
야 너넨 비급여항목도 있으니까
급여항목은 싸게 받아
이런거죠

따라서 급여항목이 주가 되는 전공만으로는
병원 운영이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외과 흉부외과 이런 과들이죠

대학병원에 중환자가 입원을 했습니다
중환자 특성상 급여항목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급여항목이 많으면 적자란겁니다

따라서 현재 대학병원에서는 중환자실을
줄이는 병원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또하나의 문제점은 비급여 항목이 많은 전공으로
의사들이 몰린다는 점입니다

급여항목이 많은 외과나 흉부외과 뭐 이런쪽은
고생하고 나와봐야 병원 개업도 못하고
병원에서는 돈이 안되니 일자리도 부족합니다

따라서 편하고 비급여항목이 많은 성형외과 피부과로
의사들이 몰리게 되죠

그래서 의사들이
주장하는 것이 의료수가 현실화입니다
급여항목만 진료하더라도 
병원을 운영할수 있게 해달라는 겁니다

병원에서 상급병실을 운영하고
선택진료를 강요하고
장례식장 운영하고 하는게
환자만 봐서는 병원을 유지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종합병원가면 뭐뭐하자 
완전 돈독오른거 같죠??
그래도 대부분의 대학병원들은 
모조리 적잡니다.
적자라 중환자실을 닫고 있습니다

그냥 답답해서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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