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이용 눈팅 합쳐도 만 3년이 안 되는 사람인데, 제가 3년 간 오유 보면서 싫었던 건....많긴 한데요ㅋㅋㅋㅋㅋ

닥비공도 매우 싫지만, '비공은 단순히 의견에 공감하지 않아서 눌렀다.'는 사탕발린 말/생각이 더 싫습니다.

오유에서 비공은 말만 순화했지 '네 말은 옳지 않고 넌 발언권을 뺏겨야 해'라는 의미잖아요?

일반게시판에서 비공이 쌓이면 베스트등판불가에 심하면 보류행, 베스트게시판에서 비공이 쌓이면 베오베등판불가에 베스트 탈락. 댓글에서 쌓이면 발언에 주목효과를 주는 푸르딩딩이 옅어지고 이미지를 표시 안 해줍니다.

공통점? 그 사람의 말이 더 많이 읽혀질 권리를 '박탈'하는 입막음이란 거죠.

그 글이 나랑 안 맞으면 그냥 뒤로가기 누르세요. 왜 힘들게 비공버튼을 찾아 눌러요?

비공 같은 강력한 기능은 정말로 이상한 글인지 고민하다가 좀 누르세요. 광고나 연예인악플 이런 거요.

그리고 운영자님. 자기 소신에 따라 사람들에게 칼을 쥐어줬으면 검도는 못 가르쳐도 최소한 도검 사용 범죄 수사는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여기저기 칼에 찔린 피해자는 넘치는데 범인이 안 잡히면 칼을 쉽게 휘두르게 되고, 그러면 힘이 정당성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닌 칼 휘두를 머릿수 싸움으로 변질됩니다. 그게 지금 베스트 격추로 나타나고 있고요.

동네 양아치들이 칼 들고 지나가는 시민 위협하는데도 경찰이 나타나지 않는 길을 저는 걷고 싶지 않습니다. 



두서 없는 글 마무리할 능력은 없고 세 줄 요약
1. 비공은 다른 사람 입 못 열게 하는 기능이다. 그걸 '그냥 의견 차이에요~'하고 자위질 ㄴㄴ
2. 그러니 비공은 '틀린' 글에다 고민해가며 누르자. 그리고 '다른' 건 '틀린' 게 아니다. 
3. 운영자 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