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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71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근민도★
추천 : 239
조회수 : 93429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4/28 15:04: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4/27 18:24:00
오유는 음슴체가 대세라고 들어서 음슴체로 하겠슴돠 ㅠ
오늘은 즐거운 주말 금요일, 그러나 시험기간임.
그래서 글쓴이 '나'는 학교에 짱박아두던 교과서,프린트들을 오랜만에 집에 입성시켜
공부를 할 계획이엿음.. 근데 학교 종례시간 바로전에 남는 타임이 있는데
그시간에 사건이 발단이 생성됨.
참고로 글쓴이 '나'는 전문계 학교를 다니는 반에서 한 3~7등 사이를 오가는
여기선 쫌하는는편으로 보이나 인문계가면 찌질이 되는 타입의 학생임.
그래도 중학교때부터 해온 영어회화학원,각종영어학원 부모님이 영어는 나에게 많이 투자하셔서
나름 영어는 인문계애들에 안꿇림..(요즘도 단어를 적어도 하루에 50개씩은 외움)
여튼 그렇고.. 본론으로 드가자면 우리반에 나보다 한살 많은 복학생 누나가 있음..
평소엔 말도 잘안하는데 이 누나가 다른 복학생들보단 멘탈이 잘박히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여튼그런 부류의 누나임(얼굴도 이쁨 ㅠ)
들은바로는 우리학교 3학년에 자신과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들어, 그닥 나완 관련없는 여성이엿지만 ㅠ
어쨋든 진짜 서론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감.
그 누나가 친구들한테 버스시간을 묻던중 한친구가 외진곳에 살아서 거기로 가려면 몇번 버스를
타야하냐고 묻다가 그 친구가 00번 버스 타면되요 이랬는데
그러다 갑자기 나를 비롯한 몇몇친구들에게도 너 어디살아? 넌? 넌? 이러다
드디어 본인의 차례가옴. 본인은 지난 월요일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왔음.
그래서 난 그냥 당당하게 ㅇㅇ동 살아요. 이랬는데 그누나는
"어? 나도 ㅇㅇ동 사는데.. 너 ㅇㅇ동 어디살아?" 이러길래
난 "ㅇㅇ아파트 살아요." 이랬더니 그누나도 "어 ! 나도 ㅇㅇ아파트 사는데 왜 한번도 못봣지?"ㅋ
여튼 이런대화 나누다가 그누나가. " 야너 공부잘하지?" 이러길래
난 "아니요 별로못해요.." 라고 했음 근데 그누나가
"너 영어는 좀 하는거 같던데 수업시간에 이번주말에 나랑같이 영어 공부하자 나 좀알려줘ㅋㅋ"
이러길래 농담이거니 하고 웃고 넘김 ㅋㅋㅋ
그누나가 갑자기
"너 그래서 몇동사는데?" 이러길래 102동이요. 이랬더니 그누난 101동 산다함
그러더니 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려는데 그 누나가 종례끝나고 가기전에
"102동몇호살아?" 이러길래 걍 생각없이 "306호요." 이랬더니 그누나가 "아 그러쿠나"
하면서 잘가라하면서감. 그리고 난 평소 놀 여자가 없었기때문에 '남성'친구들과 오락실에 들려
평소에 자주하던 철권을 좀하다 잉여스럽게 집에왔음.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극도의 더움을 느낀 난 흰티에 팬티만 입은체로 돌아다니다가
오줌을 누고 있었는데 오줌이 오늘따라 많이나옴..
근데 그런집암? 문을 열면 바로앞에 화장실 문이 있고 남자들 같은경우엔 서서 볼일을보면
코끼리 옆모습이보이는.. 여튼 그런 구조의 집인데
오줌을 싸지르던중 갑자기 '똑똑' 하던 소리가 나길래 동생인가? 생각하고
"나대지말고 들어와라" 이랬더니 그누나가 들어옴; 그러더니 약 3초정도 나의 코끼리에서 뿜어져나오는
신비로운 노랑색 액체들을 See하고 있던것임. 그순간 나의 뇌속엔 "아씨발 진짜 좆됫다!" 라는 생각밖에안듬..
지금생각해보면 그 3초가 수업시간 6시간 보다 길게 느껴짐;
여튼 그누나가 보자마자 바로 문닫고 나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누나도 아닌지라 폰번호모름, 그누나만 우리집 호수 알지
난 그누나가 101동 산다는것외엔 그누나와 연락을 할만한 수단이 없음.
여튼 월요일에 어떻게 얼굴을 마주봐야할지 민망함... 오유여러분..
나좀 살려줘.....
월요일에 얼굴보면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추천 많아지면 우리집 현관문쪽에서
화장실보이는 위치 인증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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