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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걸리겠다, 암 걸리는 것 같다.
게시물ID : freeboard_7408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린누님
추천 : 3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13 18:05:11
 
스트레스 받는다.
엄청 받는다.
와 짜증나 돌아버리겠다 등의 뜻이 담겨있는 글이란 것 충분히 알겠는데요..
 
참 센스 있는 말이란 것도 알겠는데요
 
 
 
보고있자니 끔찍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 물론 인터넷 상에서 더 끔찍한 말 많이들 쓰죠.
 
특히 정의근성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끔찍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 아니 그 동물들에게
"저런 놈들은 어디를 xx한 후에 어디를 xx게 하고 어디를 xx게 해서 죽지도 못하게 해야한다"
등의 잔인한 말들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글들을 보면 저 역시 동조하곤 해요.
 
 
하지만 이런 암이란 단어를 입에 담으면서 자신이 암걸릴 것 같다. 라는 글;
약간 차원이 틀리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리고.. 우리나라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암환자가 많자나요
당사자나 가족, 지인 등 암 이란 것과 연관있는 분들도 꽤 있을텐데,
그 글들을 보면 참 .. 기분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막상 그런 연관성이 없는데도 불구하고도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옛날 말중에 "슬픈 노래 부른 가수는 정말 슬퍼진다" 라는 어른들의 속설을 들은 기억이 있어요.
 
말에는 힘이 있어서 자신이 모르게 뱉었던 말이 생각 외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왜 할 수 있다 라고 크게 외치면 정말 할 수있는 용기가 생기게 된다고 하죠.
 
그렇게 생각하면 암 걸릴것같아! 라고 하면... 안 걸릴 암도 걸릴지 않을까요?
 
 
 
저는 그래서 안쓰고 있어요. 하하;
 
 
 
 
 
음..아.. 쓰다보니 참 두서없네요.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글 끝까지 봐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한참 재미를 가지고 쓰고 계시는 분들은 제 말이 별로 좋지 않을거란것도 알고 있어요.
근데 그냥 스쳐지나가면서 할 말 치고는 무겁다고 생각 했기에..글을 쓰게 되었네요.
계속 쓰실분들은 그냥 쓰시면 됩니다. 침해안해요~
 
 
 
찬반 여론이 확실해 반대 하나에 상처먹을것을 감안하고 이렇게 용기내어 남겨봅니다.
한주의 계획 잘 이루시길 바라며 즐거운 월요일 저녁 되세요!
 
 
 
아 참고로 저도 더지니어스 시청자예요.ㅎ
콩진호씨 엄청 좋아하기에 떨어진다면 안보..지는 않고 이 악물고 보게 되겠죠!
 
그리고.. 조유영씨, 은지원씨, 이상미...ㄴ..씨.. 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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