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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운동 이야기
게시물ID : diet_365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글몽실
추천 : 3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13 21:25:48
샤워장 보일러가 고장나서 고쳐지길 바라며(사실 집에 갈동안 핸드폰하려고 충전하면서) 써보는 운동이야기

얼마전 재봤더니 4개월째 근육양과 체지방량이 현상유지. ^오^ 진짜 먹기위해 운동한다는게 딱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예전엔 운동을 안해도 유지가 됐는데 운동한다고 너무 잘먹었나봐요.
이는 며칠동안 춥다고 수업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도서관에도 안간 며칠동안 몸무게가 일키로는 족히 늘은 것으로 증명되는듯 합니다.

스트레칭을 자주 했더니 틀어진 뼈들이 어느정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어깨도 덜아프죠. 하지만 운동을 며칠 쉬면 몸이 아프고 찌뿌등하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질좋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해영.. 얼마전에 친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운동하면 시원하다고 하는게 자기 아버지와 똑같은 소리를 한다고 그러더군요. 근데 사실인걸 어떡해.

왼팔이 오른팔보다 여전히 근육량이 적어서 아령들고 팔을 굽히는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팔꿈치 위가 안흔들리게 반대쪽 팔의 손가락으로 고정시키며 의식하면서 하니 왼팔이 후들후들거립니다. 오른팔은 2키로 아령으론 감흥이 없어요.

무릎관절염이 몇번 재발하고 낫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재발하기 전까지 한계라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라잉레그컬과 레그 익스텐션/ 스쿼트/ 유산소를 하루 안에 못해요. u_u
스쿼트는 할 때마다 이게 적절한 자세인지 의문이 듭니다. 그냥 나 편한 자세로 하면 매번 자세가 달라져서 이게 저번에 ok받은 자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매번 저번에 조언을 얻은 글을 보면서 연습하는데, 솔직히 조금 귀찮아요. 언제쯤에야 능숙해지련지 모르겠습니다. 짐볼을 등에 대고 연습해보라는 트레이너쌤도 있는데, 저는 이게 자세가 더 햇깔리더라고요.

저번에 허리근육이 뭉쳐서 자리보전하고 얼마전엔 자다가 뭉쳐서 응급실에 다녀왔는데(이땐 자취방에서 일요일에 그랬거든요.) 아무래도 원인이 척추기립근운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도 하다가 낌새가 이상해서 두세트째에서 그만뒀어요. 안돼는뎈! 운동해야하는뎈!

백 익스텐션은 여전히 15키로지만 이제야 등근육을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잡힙니다. 3개월만의 성과네요. 자축해야지.

턱걸이 머신은 별 도움이 안된다길래 매달리기부터 연습했는데..  팔근육도 팔근육이지만 손바닥이 아파서 gg 군살 안생기는 법으로 잡았는데 손가락도 아프고 빨개지고.. 손이 연약한건지, 내가 무거운건지?

재활의학과쌤이 무릎이 차가워서 아픈건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러는거라고 누워서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을 반복하라고 하셨는데... 혈액순환 하려다 복근이 먼저 생길것 같아요. 힘듬.

요즘 얼굴근육운동도 하고있는데요. 정말 놀부살이 조금 사라진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엔 꼭 삼주동안 매일 해보려고요. 더불어서 시력교정운동도 하고있습니다. 저는 제 몸가지고 인체실험하는걸 즐기는것 같아요.

이젠 건강이야기밖에 쓸게 없는데 - 이 소재는 차고 넘치지만 애초에 제목이 운동 이야기였으니 이제 그만 쓰겠습니다. 아직도 따뜻한 물은 잘 안나온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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