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요일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서버점검을 하는 날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대부분의 게임이 오픈한다고 공지하는 10시가 1시간 지난시각...

그래서 각 게임들의 점검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1. 먼저 점검에 빠질수 없는 점검 앤 파이터

일찍이 던전앤 파이터의 점검예고시간은 11시였습니다.

지금은 1시로 변경되었군요.

2. 어린이들의 친구 메이플 스토리

공지 수정조차 귀찮다 이거지요...

저 캡쳐를 한 시간이 11시 14분이였습니다.

3. 운영으로 찬사받는 리그오브레전드

10시 오픈 예정이였으나 2시간 연장되었습니다.

2시간 연장공지는 10시를 불과 몇분 남겨둔 시점에 공지되었습니다.

이밖에 스크린샷을 찍지 못한 게임으로는

요즘 잘나가는 싸이퍼즈,

언제게임인진 모르겠지만 요즘 다시 흥하는 테라 등등이 있습니다.

물론 정시에 오픈한 게임도 많습니다.

1. 솔직히 이게 정시 오픈할줄 몰랐다. 리니지

점검시간이 수요일입니다. 특이하네요 ;;

10시예고 였으나 9시에 우선 종료되고 10시에 결제시스템까지 완료되어 정상오픈 되엇습니다.

2. 요즘 뜨는 게임 크리티카

10시 완료 공지를 하고 10시에 정확하게 오픈하였습니다.

그밖에 누가뭐래도 FPS대왕 서든어택과

뭘 점검하는진 모르겠지만 서버껏다키는데 3시간 이라는 피파온라인 3 등이

정시오픈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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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을 작성한 이유는 뭘까요?

간단합니다.

요즘 게임이라는 컨텐츠는 과거와는 다르게 "무료" 라는 인식이 아닙니다.

엄연히 돈내고 즐기는 "유료" 라는 개념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저역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게임 컨텐츠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믿고있습니다.

그런데 게임회사는 인기가 있고 대형회사일수록 유저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대규모 업데이트가 아님에도

너무나 가볍게 점검연장을 이야기하고는 합니다.

해당 게임 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니,

겨우 2시간 연장된거가지고 뭐 그러냐? 라는 식의 댓글이 주를 이루더군요.

24시간 연장된 게임도 엄청 많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물론 업데이트를 진행하다보면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여 어쩔수없는 연장이 발생할 수도있습니다.

그렇다면 연장공지를 약속한 시간에 임박하여 하는것이 아니라,

최대 30분, 최소 20분전에는 해주어야 피씨방이든 짬을내서든 게임을 즐기려는 유저의 시간이 세이브 될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유저는 20분전에도 연장공지가 없다면 아 정상오픈하는구나... 하고 게임을 할 것이고,

업체역시 20분전에 연장공지를 날림으로써 서버점검을 좀 더 철저하게 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제가하는 게임에 점검연장이 발생한다면 문제를 제기할 생각입니다.

게임사의 무차별적 연장과 미흡한 공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결국 그것은 유저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형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

근데 이거 왜적은거지... ;ㅁ;

... ...

바보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