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에 길고양이가들어왔었는데
아파보여서 병원에 데려가던중 도망가버렸다던 그글
기억하시나요?
정말 놀랍게도ㅋ 그 고양이가 오늘 가게에 또왔어요
그때처럼 가게문을보며 야옹거리며 문열어달라고ㅋㅋ
아 진짜 감동이었어요
신기한건 제가 노량진에 지내던 이길고양이를 상도동으로 데리고갔다가 놓친거였는데
노량진까지 다시 찾아왔어요 진짜 깜놀 ㅠㅠ
고양이소리날때 저랑 제동생이랑 그고양이는 아니겠지 걔는 추운데 잘지낼까
이런얘기하는데 문을보니 글쎄ㅋㅋㅋ 그고양이였어요
너무반가워서 소리지르며 달려갔더니
무슨일있었냐는듯 가게에들어와서는 코골며 자네요
또박스안에 담요깔고덮어주니 콜콜자요
추워서 잘곳찾아 다시왔나봐요
맘좋은동네아저씨가 고양이사료도 조금 나눠주셔서 그거먹였어요
저번처럼 참치안먹였으니 이번에는 걱정마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