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 카메라에 잡힌 장면 자체가 적었음. 평상시 해주던 만큼 한듯.
김민우 - 테스트차원의 기용이라고 보더라도 과연 김민우가 동포지션의 김치우나 홍철 이재명 같은 선수들에게 비교우위를 잡을만한 선수인가 싶음.
황석호 장현수 - 별 무리 없이 무난했다고 봄. 호주전의 홍정호-김영권을 선발이라고 보면 충분히 준수한 백업 센터백 듀오인듯.
이용 - 역시 크로스 하나는 국내 최고 수준. 수비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고 봄
박종우 - 평소 보여주던 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움. 부산에서 보여주던 연계플레이가 안나와서 아쉬움.
한국영 - 개인적으로 왜 한국영에 대해 좋으말들이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음. 오늘도 자기 실력 그대로 보여줬다고 생각. 볼커팅이 상대적으로 좋을 뿐 공격연계가 전혀 이어지지 못함.
윤일록 - 최근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 성장만 해준다면 아주 좋은 선수가 될 듯. 오늘은 뭔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이 자주 나옴.
조영철 - 서동현만 아니었다면 오늘의 워스트. 템포 다 깎아먹는데는 일가견이 있고 개인기도 고교시절 보여준 모습보다 후퇴한 것 같음. 너무 제이리그화 된게 문제.
염기훈 - 프리킥 장면에서 보여줬듯 킥력은 여전하지만 2부로 내려가면서 움직임이 좀 둔해진 감이 있음. 염기훈만한 왼쪽 윙이 많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아쉬움
서동현 - 추꾸천재님 A매치 고별전 잘 봤습니다.
김신욱 - 분명 현재 쓸수 있는 최상의 공격카드지만 그 활용도가 문제. 울산에서는 발도 잘 쓰는 선수가 국대만 오면 전봇대가 되어버림. 김신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격전술의 수정이 필요함
이승기 - 교체 시간에 비해 별로 보여준게 없었음. 번뜩이는 건 없었지만 평소 하던대로 한듯.
고무열 - 교체 들어가자마자 헤딩 굳. 역시 믿고 쓰는 포항산.
개인적으로 김민우 한국영 조영철 서동현 이 네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국대 엔트리에서 볼일 없었으면 좋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