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생기고 첫 투표 이후로 내리 패배감에 익숙해진채 지내오다가(거긴 이번에도 역시나..ㅠㅠ) 이사 하고서 첫 투표에서 드디어 승리!를 했네요 ㅋㅋㅋㅋ (이로써 이적 후 승률 100%)
뭐 아직 개표율이 2시간째 93.41%에서 왜 더 진행이 안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추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봐온바 100표 내외로 엎치락 뒷치락 하다가 400표 이상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부터는 꾸준히 표차가 벌어져서 78%대에서는 경합 표시도 떨어지고(467표차), 89%대에서는 유력 표시가 뜨더니(1,172표차), 91.3%부터 확실 표시가 뜨기 시작해서(1,381표차) 지금 현재 개표율 93.41%에 1,752표차로 당선이 확실시 되네요.
진짜 이 감동은 정말..... 매번 질 거 알면서도 고집스럽게 주구장창 소신을 지켜오다가 비록 상황은 달라졌지만 드디어 이번에 그 소신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서 보람차고 벅차고 감격스럽고.... 하... 이 희열을 어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요 ㅋㅋㅋㅋ 아마 이번에 부산, 경남, 대구 지역 유권자들 중에는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문재인 전 대표(a.k.a. 달님) 부산 오시던 날 직촬
문재인 대표님의 영향도 컸고, 제가 더민주 당원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정말 김해영 후보는.. 아니지, 이제 김해영 의원(진)님은 정말 슬로건 그대로 믿고 지지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고(믿는다 해영아), 또 컨텐츠도 빵빵해서 진짜 영업 엄청하고 다녔더랬습니다ㅠㅠ 선거 사무실에 직접 연락을 한다거나 그렇게 직접 티내고 생색내지는 않았지만 음으로 양으로 철판 깔고 정말 많이 영업하고 다녔었는데 드디어 빛을 보게 되네요 ㅠㅠㅠㅠㅠ
연제 뿐만 아니라 부산의 다른 많은 지역구에서도 더민주 후보님들이 굉장히 선전들을 하셨는데 정말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정말 아깝게 석패하신 분들께는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당선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