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리.호랑 아빠인 유부징어 입니다.
어제 3탄 마저 베오베에 보내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우리집 시바새끼들 1
우리집 시바새끼들 2
우리집 시바새끼들3
번외편을 쓰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쪽지와 블로그에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거기에 대한 답변을 일일이 해드리기가 힘들어서 끄적여 봅니다.
일단 시바견은 일본개 입니다.
( 가끔 한국 진돗개가 건너가서 개량된 종이라 하지만 근거가 없네요... 저도 우리나라 견종이면 좋았겠지만요.)
일본견종 중 유일한 소형견 입니다.
일본에서 사육되는 일본견종 6종 가운데 , 시바견이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많습니다.
■ 시바견의 일반적인 특징
1. 짧은 털 (이중모로 굉장이 촘촘하고 털이 많이빠짐 / 빠지는 정도는 상상초월)
2. 선 귀 ( 시바견의 가장 큰 특징 쫑긋선귀)
3. 말린 꼬리 (가끔 말리지 않고 위로 선 꼬리도 있긴 하지만 대게 꼬리가 동그랗게 말림)
※ 체고 수컷은 38-41 cm, 암컷은 35-38 cm
체고란 바닥에서 어깨까지의 높이를 말합니다. 머리까지가 아니에요. 몸의 높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시바견의 털색
적색·갈색·참깨색·검은색(블랙&탄)
아리는 3번견에 가까운 색으로 적시바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시바견과 아기로 유명한 강아지는 5번의 참깨시바 입니다.
※ 주의사항 : 백시바 라고 분양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시바는 맞습니다. 하지만 백시바는 잦은 교배와 블랙탄에서 나온 돌연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애견협회.연맹에서는 백시바를 인정해 주지 않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시바견의 성격
시바견의 성격은 평균적인 성격이 없습니다.
어떤 성격의 개가 될지는 주인과 그 환경에 달려있습니다.
지랄견이 될지 반려견이 될지는 어떻게 자라느냐 입니다.
■ 마메시바(豆柴)
마메비사란, 시바견 본래의 성질을 유지하면서도, 애완용으로 통상의 시바견보다 소형 계통의 것을 선택해서 교배, 번식 시킨 것. 아파트거주자에게 판매하려고 만든 것이다.
메메시바로 불리는 개중에는, 위에서 말한 번식 수법에 의한 개 이외에, 강아지일 때 먹이를 제한해서 성장을 억제해 작게 기른 것, 우연히 몸집이 작게 태어난 시바견을 마메시바라고 칭해서 판매하는 것, 끝으로 보통의 시바견 새끼를 마메시바로 파는 것이 있다. 그 결과, 기르는 도중에 마메시바라고 할 수 없을 많큼 커져 버리는 경우도 많고, 순수한 시바견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외관상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상의 사정 때문에, 일본견보존회・천연기념물시바견보존회・재팬케넬클럽(Japan Kennel Club, JKC) 그리고 그 외 등록기관에서는 마메시바를 독립된 견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일본견보존회에서는 「마메시바」 표기의 혈통서는 발행하지 않고 있으며, 공인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바견의 체고는 대개 35~41cm 정도인 데 반해, 마메시바는 29~34cm 정도이다. 체중은 4.5kg 정도. 성질은 시바견과 거의 같다.
마메시바를 우리말로는 콩시바라고 합니다. 작게 개량된 종이죠, 우리나라에는 극~~~~~~~~히 드무니
분양받으시기는 매우 힘드실겁니다.
시바견에 대해 잘 모르는 분양자들에게 콩시바라고 속여서 파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유의하세요
분양시 주의할점
1. 시바견의 강아지때 외형은 우리나라 똥개와 흡사합니다.
2. 분양받을시에는 부모견 사진 , 혈통서가 필수입니다.
아래는 시바견들의 어릴적 모습들이니 참고 바랍니다
사진을 보시면 귀가 접힌놈, 적구 인데 코부분이 검한놈 등등 시바견이 맞나 싶으실거에요
하지만 어릴때는 저리 똥개 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모두 시바견이 맞습니다.
커가면서 귀서 서고, 털갈이를 하면서 본연의 털색이 나와야 진정한 그녀석의 얼굴을 확인하실수 있으세요.
이렇다 보니 시바견인줄 알고 분양받았는데 크고 나니 자신이 알고있던 시바견보다 크고
생김새가 달라 실망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모두 즐거운 반려견 생활 되길 바라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
조만간
우리집 시바새끼들 part.4 로 찾아 뵙겠습니다.
유용하게 읽으셨다면 많은분들께서 보실수 있게 추천 한번 부탁드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