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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여... 몰라뵈서 정말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thegenius_2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댄서송대관
추천 : 1
조회수 : 5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4 12:23:23
울 가게에서 밥먹던 사람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였다니.....헐 대박 ㅋㅋㅋㅋ
 
베오베에 있는 천조국 약쟁이들  < 이거 보고 나서 놀란게
임요환선수등 프로게이머 분들이 이렇게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지 몰랐습니다 ㅎ
댓글에  P.Johns  님께서 남겨주신 주소타고 임요환 선수 다큐? 를 잠깐 보았는데 와우...
1부 : http://www.gomtv.com/458624
2부 : http://www.gomtv.com/458632
정말 놀랍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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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이 황제를 몰라보고 또 글제주도 없으니 읍씀체 시전하겠음.. 양해바람 아잉
 
본인은 올해 28살 오징어임 
 
작년 초까지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에서 명가족발보쌈 가게를 어머니와 함께 운영했음
 
동내특성상 연예인들이 식사하러 자주옴 첨엔 신기방기했는데 난중엔 그놈이 다 그놈같음ㅋ(그냥 일반인 연예인할꺼 없이 똑같은 손님)
 
하루는 늦은 점심때쯤 잘생긴 한놈이 고릴라한마리를 대리고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음
 
엄마 " 아들 쟈도 연예인 ? 잘생겻네~
나 " 어서 많이 본거 같은데 잘모르것네
엄마 " 혹시 모르니 싸인한장 해달라고 해봐야것다
나 " 그냥 동내 호빠랑 나라시 아니야 ? ( 호빠,나라시 다들 아시죠? ㅋㅋㅋ)
(동내 특성상 술집종사자분들이 무쟈게 많아요 ^^;)
 
잠시뒤
 
엄마 " 아들 싸인해주네 머 연예인이긴 한가봐 근데 옆에 사람도 같이 해줬는데 쟈는 개그맨인가 ?
나 " 누구 ? 잘생긴애 옆에있는 고릴라 ??  암튼 싸인해준거 보니깐 머 방송일하긴 하나보네
 
그날 하루를 마치고 매장 마감하면서 낮에 받은 싸인을 확인해봄
바로 인터넷 검색 ㄱㄱㄱ
 
" 오 이사람이 임요환 이였군 어쩐지 어서 본거 같더라
 
별 대수롭지 안케 넘어감
 
사실 나는 어릴때 부터 게임 머 관심 없었음 스타1 물론 해보긴해봤지
 
나에게 스타1이란 A키 하나와 마우스 하나면 하는게임 정도 ? ( 개 발컨... 겜방에서 겜한다는거 자체가 돈버리는짓 )
 
아무튼 시간이 흘러 더지니어스를 보면서 프로게이머에 늦게 나마 관심이 생김
 
알고보니... ㅎㄷㄷ ...... 내가 걍 동내 호빠 혹은 그냥 잘생긴놈이라 생각한분은 황제라 불리는 임요환...
 
옆에 애완고릴라같은 분은.... 괴물테란 최연성 ...... (최연성씨 그때 몰라뵈서 죄송합니다...헌데 고릴라 같았어요 ^^ 아잉ㅋ)
 
그 뒤로도 임요환선수 최연성선수 다른 선수들 (다른 선수들은 이름 아직까지 모름..)
 
일주일에 몇번씩 오셔서 식사하시고 가셨는데 제가 쫌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ㅠㅠ
( 아 울엄마는 임요환 잘생겻다고 만두서비스 자주해주심 -_-ㅋ )
T1 이라고 써있던 벤이 저의 매장 근처에 주차되있엇는데 사무실이 저의 매장 옆쪽이였나봐요 ㅋ
 
아 글 어케 마치지 ? -_-; 암튼 요즘 홍진호 / 임요환 선수 덕분에 스타2를 늦게나마 배워보고있습니다 ㅋ
 
황제여..... 그땐 몰라뵈서 SORRY 아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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