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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725131620347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국정원 시국회의)가 국민 촛불집회를 연 지 한 달을 앞두고 25일 전국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내달 10~15일 사이 전국 각지와 해외를 망라해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 각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망라해 시국선언과 촛불집회 등을 진행했다"며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특위 위원 구성문제를 구실삼아 20일 가량 국정조사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기대 속에 열린 첫 번째 기관보고에서도 새누리당은 국정원 불법행위 조사의 취지를 망각하고 국정원의 행위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새누리당은 국정원의 불법행위 진상을 밝히는데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학생들의 시국선언 후 각계각층에서 시국선언이 이뤄지고 서울에서 시작된 국민 촛불집회도 매주 거듭하면서도 식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며 "각 지역에서도 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촛불집회가 몇 주째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동시다발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한편 국정조사가 막바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내달 10~15일 사이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한편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는 지난달 28일 1차 국민촛불집회를 개최 한 후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촛불집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