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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큰 착각을 하고있다
게시물ID : thegenius_29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하나~★
추천 : 12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1/14 14:12:00
제작진이 더지니어스의 모토로 삼은건 추악한 승리 아름다운 패배다.

시즌2는 이런 형태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있다.

하지만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원하는 모습을 전혀 모르고있다.

시즌1때를 보면 

'오 이런 포멧의 예능이라니?' 로 시작해서 알음알음 퍼져나가고

정점을 찍었을 때가 콩픈패스게임 때였다고 생각한다.

'더지니어스' 란 이름에 걸맞게 출연진들의 천재적인 두뇌싸움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것.

이것이야말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모습이 아닐까?

물론 그 두뇌싸움 배후로 보여지는 권모술수들도 적당히 양념이 잘되어서 심각함속의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반면, 시즌2는 밥없이 양념만 잔뜩 퍼먹는 느낌이다. 당연히 맛있을리가없다.짜다. 몸에도 안좋다. 암생긴다..

아무리 대본없는 예능이라도 흘러가는 방향이 잘못됐으면 제작진이 적당히 관여해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게 옳다. 

게임또한 개인으로선 손 쓸 수 없게 만들어 온 죄도 크다.

친목질로 게임을 물들인 출연진들이 잘했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렇게 친함에도 오히려 조심한다고

단한번도 같은 팀으로 게임한적 없는 [임] 콩을 친목질한다고 몰아갈땐 정말 티비를 깨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흘러가게 놔둔 제작진의 죄가 더 크다고 본다

반에 왕따당하는 학생이 있는것을 알면서 방치한 선생님이랄까?

시즌2는 이미 늦었다. 오해와 진실? 언발에 오줌누기다. 

누가 말하는것처럼 '더지인이없으 암메이커' 로 이름 바꾸고 그냥 종영해라.

이제 스폰안들어오겠지만 혹시 들어와서 시즌3 만들게된다면 

시청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생각해보길 바란다.

세줄요약

제작진이 원한건 추악한 승리 아름다운 패배

시청자들이 원한건 치열한 두뇌싸움과 함께하는 배신

시즌2엔 두뇌싸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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