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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방콕을 감금으로 만들려는 불쌍한 새누리
게시물ID : humorbest_718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뷰타임즈
추천 : 48
조회수 : 2417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5 14:24: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5 13: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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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는데도, 안나오고 있다
 
경찰 4번 불러놓고, "엄마와 상의해야 한다"?
 
오늘 2차로 열린 '경찰서 기관보고' 국정조사는 중식으로 3시까지 정회가 선포되기 전까지 국정원 댓글 아가씨가 셀프방콩이냐 감금이냐로 거의 시간을 보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었다.
 
새누리와 민주의 두 간사(권성동과 정청래)가 배석자 범위에 대한 사전협의가 있었고, 신기남 위원장은 그 협의에 따라 22명에게 참석요청문을 보냈는데 온 것은 고작 2명 뿐이라는 말을 허망하게 두세번 했다.
 
권성동은, 신기남 위원장에게 국조위원들에게 말도 안하고 일방적으로 배석자의 범위를 정해 부른 것이 말이되냐며 따졌고 이에 정청래가 간사 간에 협의된 내용을 보여주기까지 했으나 권성동은 해석에 따른 문제라며 이성한 경찰청장이 알아서 데려오라는 것으로 자신은 해석했다며 국조 시작시 부터 정회를 요구한다는 말까지 했다.
 
어떤 정황을 설명하고 결론 지음에,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적시하며 말을 해야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민주당은 댓글녀가 무려 4번이나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이 4차례씩이나 방문했었고 그 아가씨와 경찰이 나눈 대화내용까지 소상히 공개했다. 경찰이 나오면 모두 길을 비키게 하겠다는 말을 했음에도 그 아가씨가 나오지 않은 것은 누가 보아도 결코 감금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러나, 새누리는 이성한 경찰청장에게 '경찰이 1초도 빠지지 않고 그 현장에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 비운 시간도 있었을 거 아니냐 그렇다면 비운 시간은 감금 아니겠느냐'며 자신의 논리에 이성한이 동조 해 주길 구걸하고 있었다. 이러한 새누리의 주장을 보면서 신경민 민주당의원은 경찰이 당시 그 현장에 출동하도록 명령을 내린 상황을 입수하여 경찰이 그 현장을 벗어난 시간은 없었음을 즉시 증명했다.
 
온 국민들이 올바른 사실을 알아야 할 것 아니냐며 새누리가 '감금만들기' 노력을 하는 것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을 제대로 안다면 새누리는 결코 올바른 국민들의 시선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며, 스스로 낯이 간지러워서라도 '국민국민' 소리를 하지 못할 것이다.
 
국정원 아가씨의 이름은 새누리 의원이 우발적으로 터뜨린 말에서 알게 되었는데 김하영이라는 것 같았다. 이름이 어찌 되었건, 이 아가씨는 민주당에서 말한 대로 40여 시간 시간을 벌면서 증거를 인멸한 것이었고, 4차례 112에 전화를 한 것은 문 밖에 누가 있다는 사실, 그들을 없애 달라면서 시간을 번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특히, 4차례째 112에 전화를 했을 때 또 경찰이 출동하여 문 열고 나오면 길을 터 주겠다는 말을 하는데, 갑자기 엄마와 상의해서 또 112에 연락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은 그간의 사정을 엄마라는 사람과 상의 해 가면서 일을 벌이고 있었던 거 아니겠는가. 국조 생중계를 보는, 친박쪽으로 막연히 생각을가지고 있는 일부 국민들이 새누리의 말장난을 분명히 인식하게 됨으로써 시국선언들과 촛불시위가 얼마나 정당한 것임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현요한[common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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