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임
당시에 나는 군대에서 죽어라 일하는 병사인 일병때였음
그때 상큼하게 9박10일 휴가를 나와서 한 3째날 정도 되었을꺼임
약속이 있어 버스를 타려고 밖으로 나가서 걷는데
어느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머리까진 아저씨와 이쁘장한 여자가 나에게 다가왔음
이때까지만해도 군인이기에... 인터넷을 자주할수없기에 이런 썰들을 많이 못봄
게다가 무려 이쁜여자!!!!! 이쁜여자!!!!!!!!!!!!!!!!
아무튼.. 그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UCC동영상이라고 보고서 설문지체크 잠시만 해달라고 부탁해옴
나는 쿨하게 수락하고 동영상을봄
동영상 내용은 간단햇음
우리하나님 짱짱맨! 하지만 하나님이 여자라면?
이런 내용임
당시에 나는 군대동기중에 기독교군종병이 있어서 주말에 교회가면 먹을껄 많이줌
그래서 예배를 좀 드려봐서 아는데 이런 얘기는 금시초문임
내가 뭘 잘못알고잇나? 싶어서 계속 얘기듣고하다가 그사람들이 혹시 세례받앗냐고 물어봤었음
그래서 세례는 안받았다고 하니까
옆에 잇던 건물 4층이 자기네 교회라고 가자고 반억지로 끌고감
위로 올라가니 막상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가 싫어졌었음
하지만 나란남자 순종적인남자
결국 들어감
들어가니 무슨 탈의실로 가운을 주고 밀어넣더니 안에 아무것도입지말고 가운만 걸치라고함
??????
우선 하라는 대로햇음
그러고 나오니 세례를 시작하겠다고 다짜고짜 금으로 도금된 대야같은걸로 물을 가듬 담더니 머리위에서 밑으로 뿌림 ㅡㅡ...
아 뭔가 이상했음
내가 아는 세례는 이게 아니였는데....
그러고 끝났다해서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음
그러고 나오니 포도주스와 떡을줘서 냠냠냠냠 했음
그러더니 목사같은 사람이 오더니 나에게 뭔가 말하기 시작함
하나님을 보통 뭐라고 하냐라고 묻길래
아버지? 라고 대답했더니
맞다고함
그러더니 성경을 보여주면서 여길봐보라고 성경어느구절에도 하나님이 남자라는 주장은 없다 라면서
나를 설득함 나는 아 그런가보다... 하면서 약속시간이 다가오는걸 느낌
한 10분가량 더 얘기를 듣다가 저 약속잇어서 가야된다고 그러고 좀만더 들어보라고 말하는걸 무시하고 신발을 신고 나감ㅋ
그러고 1년뒤 군대를 전역하고 대학에 복학해서 전날 밤샘술자리로 지칠대로 지친 내몸을 이끌고 집을가는데
1년전 날 붙잡았떤 그자리에서 여자 두명이 다가옴
그러더니
여자:UC....
나: 안봐요 설문지 안해요 세례 안받아요
말을 도중에 짤라먹고 내 갈길 갔음 ㅡㅡ
나란 오징어... 저런거아님 여자가 먼저 말안거는 오징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