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자유도

국민의 알권리도 보장되어지지 않는 나라.

 

윗대가리들의 사리사욕만 채우기위해서

정부와 경찰은 손을 잡았다.

국민의 녹을 먹고사는 이들이,

자신의 배를 채우기위해 국민을 죽인다.

 

음모론,도청,그리고 경호원

대통령 서거 바로 전날 이례적으로 모든 경호원들이 일찍

퇴근을 했고, 대통령을 담당하던 경호원이 바뀌었다.

 

대통령은 경호원을 따돌리고 달렸고,

부인을 지키기 위해 이른 새벽 산으로 향했다.

두번의 둔탁한 충돌음, 그리고 시기이른 기사.

세뇌하듯이 노 전 대통령 자살이라는 보도를 반복적으로 띄우는 언론과 

신변의 위기를 느낀 국민의 아버지

 

무엇이 그를 죽이게했나.

무엇이 그를 상하게했나

그가 진 죄는 청렴과 소박이라는 것 뿐

정치인과 타협하지않고 국민을 위하던 것 뿐이였는데,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이 떠드는 몇마디에

언론이 조정당하고 국민들은 세뇌되어진다.

 

결국 국민들은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야...'

... 그렇게 국가를 위해 희생하던 그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

그래도 그는 웃었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욕할 수 있는 때가 제일 좋은 때라며 그래도 그는 웃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를 배신했다.

 

정치에 무관심

현저히 낮은 투표율

임기 당시 경고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무시하고,

한나라당이 여당에 서게된다.

 

결국 국민의 건강권을 팔고 얻은 건

환율의 폭등

주가 폭락

경제 위기


 

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눈을 잃은 어느 여고생의 눈물

 

하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이러한 현실을 외면한다.

정치에 관심이 없고, 중요한건 남자,연애,우정,공부,돈

이렇게 철저하게 무시당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또 다시 윗대가리들의 돈놀음에 놀아난다.

 

어디가 정의고

무엇이 정의란 말인가.

누가 정의를 주장하고,

정의를 주장하는 이를 바보로 만드는 이는 어느 무지한 이인가.

 

대한민국은 죽었고,

국민 또한 무지하다.

 

무지

무지

무지....

 

알지 못함은 죄가 아니나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 것은 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