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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늅들을 위한 불친절한 내년 지방선거 안내서
게시물ID : sisa_69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표합시다
추천 : 17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5/31 02:13:45
속에 천불은 나는대 
미친놈 그만 뽑고 지대로된 놈을 뽑아야 겠는대 
투표를 어찌해야 하는지 모르는 그대 늅늅들을 위해 
한바닥 끄적여 드린다. 
말투가 재섭거나 그러면 빽스페이스 키라는 좋은 기능이 있으니 가보시도록 하라.
투표 잘하면 나같은 인간도 글안쓴다나..어쩐다나.. 암튼 관심있으면 보시도록..

시기적으로 너무 이른거 아니냐는 생각들도 하겠지만...
이미 후보자의 마누라는 동내 아짐 매일 밥먹이고 다니며 표밭가꿀 시기라
지금부터 머하는 인간들을 뽑는건지 부터 공부해보도록 하자.

일단 지방선거가 머인지를 모를 그대들을 위해 간략히 안내를 해볼까한다.

2010년 6월(맞나? --;) 우리나라는 시장, 시의원, 구의원을 뽑는 지방선거를 치루게 된다.
자 지방선거란 무엇인가?
말그대로 자신이 사는 곳의 시장, 시의원, 구청장, 구의원을 뽑는 선거이다.. -_-;


1. 시장은 머하는 사람인가..

먼저 시장은 뽑아 놓으면 해당 시의 왠만한 큰일을 책임진다.
시의 일에는 광장 잔디사랑등 여러가지 즐거운 업무들이 있지만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심시티"를 생각하면 된다.

당신이 어디에 무엇을 만들고 부수냐에 따라 사람목숨이 왔다라 갔다리 한다. 
글서 시장이란 양반은 

때론 정부에서 너네 시에 혐오시설좀 만들자, 도로좀 하자, 재개발좀하자~ 

그럼 시민을 위해 정부에 개길줄도 알아야하고 
정 해야할거 같으면 시민들을 설득할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대 요즘 보니 경찰력도 잘 이용해야 하는것 같기도 하다..

역시 잔디는 사랑해야 하나보다..

시장으로는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 많아 특별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꺼같다..
암튼 잘못뽑으면 !@!@$된다.. 시장이 더 높은 자리로 가는경우도 많타.. 
아니 앞으로는 많을 예정이란다...
각종 매채와 인터넷을 통해 그 여파는 잘들 알지 않는가? 암튼..
잘못뽑으면 돌이킬수 없다 -_-;; 속칭 x 된다.
투표할때 매우 조심하도록 하자.. 

-시장 뽑기 난이도 ★★★★★★★★★★★
 (후보가 별로 없어서 정상적인 사람이면 인터넷 몇번 뒤지면 쥐새낀지 개새낀지 구분가능하다)


2. 시의원? 그런게 있었나..? 

자 시의원이라는것은

별거없다. 앞서 말했듯이 시장잘못 뽑으면 x된다.
그래서 시장 감시하는 주민대표를 붙여 논다
"시의회" 라는 것을 만들어 
날자 정해 시에서 하는 돈쓰는 일을 감독하고 
시의원이 승인 안해주면 시는 돈 못쓴다.

보통 한동내에 한사람정도 뽑는다 (인구수에 따라 공평하게 뽑게 되있다.. 법으로 정했삼)

역시 잘뽑아야 한다.
잘못뽑으면 주민 대표로서의 기능보다는 
인허가 자판기로서의 기능에 충실해저서 
업자들과 놀러다니느라 바쁘다.. 간혹 놀다가 걸려서 매스컴 타는경우도 많타
특징적으로 이사람들은 걸리면 단체다.
반대로 보면 혼자해먹는건 잘 안걸리는 경향도 있다.

근래에는 
보통 사업하는 양반들이 힘도좀 가져볼까하고 시의원에 나서서 당선되는 경우도 있어서
뽑아놓고 임기내내 얼굴한번 못보는 경우도 많다..

혹 먼짓하고 다니나 보고 싶으면 각 시의회 홈페이지에 가면 
시정질문 동영상을 실시간 감상할수 있다. 나름 재미있다.  

그러나 귀찮으므로 그냥 뽑을때 신경써서 뽑고 잘하도록 냅두도록 하자..
열심히 할려면 매우 바쁜직책이다. 시청에 있는 공무원 다 감시해야 하니 헐..

-시의원 뽑기 난이도 ★★★★★★★
 (역시 인터넷 검색으로 구분이 충분하다. 보통 당만보면 알지 않는가? ㅎㅎ)



3. 구청장 이라는 것은..

자 우리 초딩시절에 분명히 배웠다.
시, 군. 구 라고 

그래 "구" 다
즉 구청이다.

구청은 머하는곳이냐고?
음.. 일단 자동차사면 번호판 다는곳이 구청이다 -_-;
아 여권도 구청가야 한다. (좋은 동내는 여권과가 중심가에 나와있는곳도 있다.. 출장소라고나 할까나..)
그리고...
매년..아니 매번 
우리 하늘같은 구민님들께서
혹시나.. 혹시나... 길을 걸으시다 오래된 보도블럭에 
비싼구두 기스라도 나실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도블럭 교채를 해주는곳이 바로 "구청"이시다.

그리고 이곳 대빵이 구청장 이다.
과거에는 "관선" 이라 하여 시장이나 구청장은 청기와집에서 내려보내 주시는 시절이 있었지만
요즘은 주민이 뽑는다.
이것을 "민선" 이라 한다.

그래서 투표해서 뽑는다.. 
역시 구청장 잘뽑아야 한다.

구청역시 각종 인허가와 관련이 많다.. 아 좀 어렵다고.?
그냥 좀 동내안에서 벌어지는 작은 공사에 허가를 해준다고 생각하라 
그대가 소유한 땅에 집을 지어 살라한다면 구청에서 허락받아야 한다. 
왜!! 내땅에 내가 집지는대 허락질이냐고?
그대가 남의집 창문 다막고 해가리고 똥통 아무대나 설치하고등
소위 남에게 피해를 주는 뻘짓을 할수있기에 
공공의 안녕을 위해 허가를 받으라 하는것이다. 흐믐. ㅋ

자 이런 구청장이다.
잘못뽑으면 동내가 살기 지랄맞아진다.
엉뚱한 곳에 처박힌 공원.. 이상한 도로.. 등등 

일단 잘못뽑아노면 "하루 이틀 사이에 확!!! 피부에 느끼도록 살기 조낸불편해 진다."
이것이 위에 시장과 다른점이겠다..

-구청장 뽑기 난이도 ★★★ 
(거의 찌라시만 보고도 판단 가능하다. 일할사람인지 놀사람인지..)



4. 구의원.... 어! 머지? -_-??

하는 일은 시의원과 같다.
시 대신 구를 감독하는 주민대표이다.

과거에는 무보수 명예직 수준이였으나.. 요즘들어서는 나름 고액연봉으로서 
각광받는 직업?? 중의 하나이다. 

보통 한동내에 1~2명 정도 뽑고 역시 인구수에 따라 법적으로 정해진다 

동내에서 말좀 한다는 사람이 출마한다. 
머머머 추진위원회~ 모모모 대책위원회~~ 머머회~ 머머모임~ 등등 
나름 동내에서 공익을 위해 일한다는 모임의 짱들이 나와 힘겨루기를 하는것이 보통이며 

가끔.. 동내교회 목사들이 나와서 의외로 선전하는 경우도 많타.. 
(불교에 비해서는 스케일이 좀 작은감도 있다... (불심으로 대동단결을 기억하는가.. ㄷㄷ))

역시 구의회 라는 곳이 있으며 여기서 모여 구청의 무슨과 무슨과 불러서 
주민을 대표해서 열심히 감독하고 일잘하도록 갈군다 
역시 구의원이 허락안하면 구청은 돈 못쓴다. 

역시.. 구의원도 
진짜.. 조낸.. 빡시게... 잘..........뽑아야한다.

왜 잘뽑아야 하나
아..막상 설명을 할려니 어떻게 해야 그대들이 이해를 할지 난감빤스다.. 
머 잘 알아먹도록 해보도록..

일단 동사무소를 알것이다.
동사무소에는 동장이 있다.
동장은 동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존재하고 보통 구청에 있는 공무원들이 
군대식으로 보직 돌아가며 구청나와서 하는것이 동장이다. 
구청장한태 이쁘게 보이면 동장으로 안돌고 구청내에서 사랑받는경우도 있다.
물론 반대로 잘못보이면 조낸 후진동내로 뱅뱅돌다 정년퇴임한다.
동사무소에는 주민자치위윈회라는것이 존재하고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중에서 누구나 지원할수있고 
보통 선발과정에 통장, 통장회장, 동장, "구의원" 등이 참여한다.
주민의 만약 선발에서 떨어지면 주민서명을 받아 꼭 하고싶다 할 수 있을정도로 
할려면 할수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근대 보통 주민자치위원이 있는지도 모르고 
할려는 사람도 없고... 해도 잘 참석도 안한다. 
결국 동행정에서는 동장, 구의원 남으시겠다. 험험..

지금까지의 설명을 읽은 머리좋은 사람이라면 대충의 행정흐름이 이해가 될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 -> 동행정 -> 구청행정 -> 시청행정 -> 국가행정 (중간에 열라만치만 생략하자 ;;)

결국 주민, 즉 국민이 원하는대로 국가가 운영되는 시스템이 보인다. 

"구의원" 을 잘 뽑아야 하는이유는 

구의원이 의견이 결국 국민의 의견이 되고 이것은 

도도하게 흐르는 강처럼 죽죽 가서 결국 국가의 대소사에 영향을 미친다. 

구의원이 놀거나 뻘짓하면 나라가 x된다.
구청이 병신춤을 춘다. 
공무원이 논다. 
즉 당신사는게 피곤해진다. (동내는 공사판에 길은 다 파이고 혐오오염시설은 당신 집근처에 다모인다..)

아~~주 쉽게 설명하면 
어느날 자고나니 당신 집 앞에 쓰레기 하치장이나 소각장 같은게 떡 하니 들어선다.
이때가서 집값떨어진다 불편하다 난리처봐야 소용없다.
공익을위한 광역시설은 건립하면 끝인게 현실이다.
구의원은 구청장탓하고 구청장은 시의원탓하고 시의원은 시장탓하고 뱅글뱅들 돌고돈다 
  
잴 중요하다.
잘못뽑으면 좀 심하게 x된다.

-구의원 뽑기 난이도 ★★★★★★★★★★★★★★★★★★★★★★★★★★★★★★★★★★★
(후보자 졸라 만코 누군지 알기도 힘들다.. 당만보고 뽑아도 안된다..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또라이가 섞여 있을 확율도 높은것..ㄷㄷ.. 자신이 믿는 신께 기도하는마음으로 경건하게 뽑도록하자...ㄷ)


5. 주 의 사 항
 1) 구의원, 구청장, 시의원, 시장 이 다~~~ 같은 당 뽑았당 이힝~
    = 당신과 같이 사는 주민들이 미친것이다.. 그동내 사람살곳이 안된다. 이사가라..
      왜냠 속을 들여다보면 구의원 구청장 시의원 시장이 같은 당에서 당직자 회의참석하고 
      놀러가고 마누라끼리 선물 주고받는다..
      행정이 되남? 되면 더 신기하다..
      이런 미친짓은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려도 된다. 

 2) 잘 모르겠어서 찌라시에 신고재산 잴 적은 인상존 사람으로 쿡! 찍었다. 
    = 시절이 좋아서 재산을 은닉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but 공개되는 재산은 직계 가족에 한해서다.
      사돈의 팔촌 신공, 대포통장, 우리집금고, 사과상자 등등
      방법은 많타..
      미쿡드라마만 좀 봐도 알수있는.. 피방서 던파하는 꼬마애도 아는 일이다.
      경력사항도 좀 자세히 보고 (알흠다운 한글은 표현에 따라 많은 착시를 일으킨다)
      딱 10분만 투자하는 습관을 기르자.

      ex) 미국 에베레스트대학 알프스 모짜랠라 학과 전임 교수 출신~
      오오.. 이양반 외쿡서 강의도 했구먼.. 한표~
      (알고보면 전문대 시간강사 또는 필리핀에 소재한 미쿡대학 또는 망한학교;; 인경우도 있다)
      본인의 경우는 항상 학력을 소개할때
      구라파 유학시절 yameda univ. yamadde 학과에서 공부하던 시절을 자랑하곤한다.. ㅋㅋ
      동문이신분 있으면 추천좀 하시구랴.. 허허.. 



이제 투표를 왜 해야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갈것이라 생각한다.
부디 주변에 내년에 출마할 사람이 누구인지 이야기가 들린다면 관심좀 가지길 바라고...
이런 뻘글이나마 좀 설명하려고 노력한 본인의 노력을 찬양하길 바라며..
부디 앞으로는 잘 알고 친절한 분이 좋은 글로 
진정한 투표의 의미와 소중함을 꾸준히 알려주시길 바란다.
어떤 당이 잘하나 못하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일단 투표를 잘해야 잘 되는것 아니겠는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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