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모든 기사와 SNS가 진짜라고 생각하고 망상해보았다
게시물ID : thegenius_29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px
추천 : 0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14 20:00:29
그냥 인터뷰 기사나 SNS를 통해서 나온 제작진과 출연진의 공식입장?!이 진실이라는 전제를 두고 공상을 해보았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공상이지 진실이 아닙니다. 고로 누군가를 실드를 치거나 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왜 이은결 그는 그런 행동을 취했을까?

논란이 된 4화 대체 이은결은 왜 갑자기 연예인 연합을 저격하였을까요?

1. 그의 직업은 마술사
가버나이트의 본직은 예언자도 열사도 아니라 바로 마술사입니다.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진 한국 마술사라고하면 최현우와 이은결 두분이 계신데요. 마술사의 마술 중에서는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마술도 있습니다.
마술사들이 무작위의 관객(손님) 혹은 게스트를 데리고와서 즉석해서 심리적인 부분을 활용하는 마술이 있죠. 그리고 그렇지 않더라도 미스디렉션을 활용하는 경우 마술을 관람하는 손님의 심리와 시선을 읽는것이 몹시 중요합니다.

실제로 일정한 규모내의 세트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녹화현장, 그것도 모든 세트가 원룸형태가 아니고 인터뷰, 쉬는시간 같이 게임외의 시간에서 볼 수 있는 빈틈과 플레이어들의 몰입, 제작진의 카메라 앵글로는 잡히지 않는 행동이라는 점을 생각해봐도
이은결만이 눈으로 볼수있었던 일종의 커넥션을 발견하지 않았을까?하는 상상이 들었습니다.

좀더 오버해서 생각해보자고한다면 
이은결이 지목한 세 명인 노홍철, 은지원, 이상민 이 세 명은 연예인 연합설을 부정하던 분들의 말씀에 따르자면 주로 같이 팀을 맺은 게임은 없었으나 실제로 방송에 나온 내용중에서는 2회전 메인매치였던 자리바꾸기 게임에서 특별한 득실관계를 설명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은지원은 노홍철을 떨어트리고싶지 않다는 발언을 그나마 시청자, 출연진, 제작진의 눈으로 확인할수 있는 근거로 볼수있고

실제로 마술에서 우리는 눈치채지 못한 부분을 캐치해내서 마술을 하는 이은결의 입장에서는 더 많은 단서들이 보일수있지 않았을까요?
공식적으로 나온 의견에서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이은결을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은 마치 과거 노홍철과 최현우가 같이 케이블에서 방송했을때 이태식과 최현우의 심리대결을 보던 패널들의 기분이었던건 아닐까요?


2. 제작진의 의도 자체가 정치게임을 조장하는 부분이 있었다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과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게임배치 자체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이는 있었지만 크게 차이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정치게임과 개인게임의 비율은 비슷하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된 이유는 출연자들의 태도가 게임의 법칙 때와 룰 브레이커는 다르다는 부분에 있습니다.(이왕이면 데메게임 조작은 아니었으면하는 바람으로 이렇게 가정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PD의 인터뷰중에 그런 부분이 있더라구요. 노홍철의 진지하게 해야하냐 아니면 방송상 캐릭터처럼 해야하냐는 질문에 기존의 방송상 캐릭터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는 부분.

그 말은 의도적으로 제작진이 다크하게 구성하고 이끌어가고 싶었던 것을 억측할 수있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실제로 게임의 법칙에 비하면 정치 게임이 더 성행하는 분위기고 플레이어의 소개시 서로서로의 프로그램 외의 친분관계에 대해 소개하는 부분과 전에 논란이 되었던 4회가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인터뷰역시 이러한 제작진의 생각을 반증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의도적으로 다크한 분위기로 이끌어가면서 15금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렇게 논란이 될거라고 예상을 못했을까요? 저는 거기에서 노홍철에게 기존의 방송상 이미지를 요구했다는 것에서 수위를 여기서 낮추고자했던게 아닐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먹히지도 않는데 노홍철이나 은지원이 지니어스에서 행동하는 모습이 각각 무한도전이나 1박2일에서 보여준 캐릭터와 겹치는 인상을 받았다는 분들의 의견이나 더 지니어스:룰브레이커를 그냥 런닝맨의 이광수와 같은 부분에서 이해하고 재미있다고 하는 의견들에도 타당성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래 주 시청자 층이던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또 그 이전부터 출연자의 개인 팬들이 보기에는 노홍철과 은지원이 보여주는 행동들은 예능으로써의 재미보다는 불쾌함을 심어주었던거겠죠.

그렇다면 이게 왜 이은결이 배신한 이유가 되는걸까요?

이은결은 이미 논란의 4회전 이전에는 주로 패배하는 입장의 연합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실제로 4회전까지 승리하는 연합은 홍진호의 연합이었죠.
여러 발언을 통해서 초반의 지니어스는 친 홍진호 연합과 반 홍진호 연합이 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졌는데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반 홍진호 연합에서 특별히 자리를 잡고있는 입장도 아니었고 실질적인 승률은 홍진호 연합이 높았다. 그것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홍진호의 연합으로 들어가야할 필요가 있었던건 아닐까요?

인터뷰에 따르면 이은결은 이미 3회정 왕게임에서도 배신을한 전례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한때 논란이 되었던 홍진호의 불멸의증표 힌트 공유장면도 그 배신이 인과관계로 나타난 장면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은결이 홍진호의 연합으로 들어가고자했던 첫 시도였던거 같아요.

그렇다면 왜 굳이 이렇게 무리수를 뒀냐는 말이 나올거같아서 덧붙이는 내용이지만 게임의 법칙 당시 1회전에서 탈락한 이준석의 SNS에 전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자면 이준석은 게임의 법칙 출연자중에서 가장 늦게 합류하였고 가장 연합을 맺기 힘든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서 이준석은 홍진호가 자신을 버리고 가넷거래로 (속았지만) 김민서를 선택한것을 이해한다고 했었죠.(이런 부분에서도 제작진은 원래부터 정치게임을 좋아했던건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그래서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홍진호를 우승시켜서 킹메이커로써 1회전을 뚫고나가고 연합을 만들어가고자 했던 것인데 이것과 같은 생각을 이은결도 했던게 아닐까요?

한편 1회전에서 이상민도 홍진호와 마찬가지로 견제받는 입장이었습니다. 노홍철이 일단 연합을 만들려고할때 이도저도 아닌 배척받은 비소속이었죠.결과적으로 홍진호에게 붙게되면서 생존하지만 게임의 법칙때와 같이 영원한 동맹보다는 득실을 따진 동맹이었고 훗날을 위해 강적을 제거해야하는 이상민은 반 홍진호 연합을 만들었던건 아니었고 게임의 법칙때와 다른 공고한 연합을 요구하는 룰 브레이커의 출연진의 분위기에 맞추어 움직였고 이러한 움직임과 기존 룰 브레이커의 출연진의 분위기가 공고한 연합+타도 홍진호로 연합을 맺는 분위기에서

자신이 홍진호에게 이득을 주면서 홍진호에게 붙고 반 홍진호 연합에 타격을 준다면 오래 생존 할 수 있다는 계산에 다다른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번외. 논란의 대상이 된 PD와 출연진들은 왜 그랬을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논란이 된 노홍철과 은지원이 그동안 보여준 행동은 사실 평소 다른 예능에서 보여준 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캐릭터라는 것이 완전히 날것도 아니지만 완전히 새로운것도 아닌 일정 소스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라는 것을 생각해볼때 논란이 되고있는 출연자들의 잘못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큰 논란이 된 6회의 경우 그들은 자신들의 캐릭터에 충실했고(물론 선을 넘어서긴했지만) 어떻게보자면 이두희의 눈물과 기권이후에 이상민과 은지원의 행동은 제딴에는 예능적으로 풀어가려고 했던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치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씨가 케이윌의 수집품에 손해를 입히고나서 '넌 고작 이런걸로 나한테 그렇게 화냈냐'라고 말했던것 처럼 말이죠.

한편 마땅히 캐릭터도 없었던 조유영의 경우에는 룰 브레이커에서 보여준 모습이 조유영의 첫 캐릭터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싶네요. 나이가 어린만큼 약간은 행동에 정제되지 않은 부분으로 논란이 되었지만 사실은 그만큼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거겠죠.

결국 출연진은 너무 몰입해서 선을 넘어버렸고 시청자들에게 보여진 방송속에서의 모습이 런닝맨의 광수의 배신과 같은 이미지로 풀어나가지를 못했던거겠죠. 제작진이나 출연진을 쉴드치려는 생각은 아닙니다만 그들이 잘한건 아니지만 마치 그것이 그들이 진짜 모습이라는 듯이 디스하고 이번에 생긴 일처럼 출연진이 실제로는 그런게 아니라는 김가연의 글에 반대한답시고 패드립하는 그런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PD도 논란을 만든 출연진들도 재미를 위한 행동을 했지만 그것이 의도대로 풀리지 않았던거겠죠. 특히나 6화의 경우 편집도 그렇지만 저같은경우는 BGM도 신경 쓰였는데 고평가를 받던 이상민이 까이게된 장면과 은지원의 '나 만취였냐?'라는 발언을 할때 지금까지 밝은 BGM을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저적한대로 들어낸 부분도 많았구요. 나름 피드백하고있다고 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사실 본방 당시에는 연예인 연합을 쉴드친다고도 생각했지만 좋게좋게 보려구요)

그와 같은 선상에서 생각해서 앞에서 예를 든 김구라씨의 경우처럼 실수한점을 인정하고 사과하고나서 추후에 그것이 예능적 작법이라고 해명했던 것과 비교해서 논란이 된 룰 브레이커의 제작진과 출연진들도 같은 방식으로 해결했어야하는데 자신들의 행동이 자신들의 의도와 다르게 비춰졌다던지 다르게 반응이 나왔다고해서 시청자의 탓을 하거나 무작정 오해라고 하는 변명의 모습은 현명하지 못하더군요.

런닝맨에서 하하가 한지민에게 밭다리로 넘겨버리고 게임을 위한 아이탬을 강탈하는 모습이 논란이었던 시절도 있지만 지금은 그것이 런닝맨에 출연하는 하하의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너무 시청자에 반응에 뜨끔해서 움추려드는 출연자의 모습은 솔직히 보고싶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시청자를 무시하는 태도를 원하는것도 아니구요.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의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공중파의 타 예능과 같이 현명하게 해결한다면 좋겠네요.




⊙ 이 글은 인터뷰기사나 SNS, 방송, 비하인드영상을 진실이라고 가정하고 망상한거나 다름없습니다. 누군가를 디스하거나 쉴드 칠 생각으로 작성한 글이라기보다는 모두가 거짓말을 하는것이 아니라고 했을때 그렇다면 왜 그랬던것일까?하고 생각한 글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