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 이번사건 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15살 소년 10년형 사건은 극히 일부일뿐..
이제까지 항상 이런식으로 잘못된 수사를 반복해오다가 이제서야 터진거죠..
그래서 사람들이 더 분노하고있는거고..
예전에 궁금한 이야기Y 133회에서
12살짜리 소녀 임신 사건을 방송했었던거 혹시 아세요?
거기서 구하리 라는 소녀가 누군가에게 성폭행당해서 12살에 임신하고
애를 2명이나 낳은 인면수심 사건인데..
궁금한 이야기Y가 구하리의 의붓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익산경찰서에 그 의붓아버지의 DNA를 조사해봤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익산경찰서는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는데 아직 결과가 안나왔다고 뻥을 칩니다.
캡쳐한거 봐보세요.
기자가 익산경찰서 담당형사한테 DNA감정결과가 나왔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담당형사는 독촉을 했는데 아직 결과가 안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국과수 직원분은 익산경찰서에 DNA감정결과를 분명히 발송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기자는 익산경찰 담당형사한테
왜 감정결과가 안왔다고 거짓말을 쳤는지 묻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익산경찰서 담당형사는
사실 검사결과를 받았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런데 언론보도때문에 범인이 도주할까봐 일부러 "선의의 거짓말"을 친거라고 핑계를 댑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선의라는건지?
그러다가 갑자기 그걸 국과수 탓으로 돌리며 본심을 드러냄.
그러면서 SBS에는 협조를 안하겠다며
오히려 자기들이 당했다는 식으로 큰소리칩니다.
무고한 사람을 징계먹게했으면서 자기들이 징계먹는건 두렵나봅니다..
(징계먹는거 두려워서 SBS에 다시보기 못하게 방송된거 지워달라고 부탁했나봐요.
지금 궁금한이야기 Y 133회 다시보기 못하게되어 있음)
그동안 익산경찰서는 범인이 의붓아버지라는걸 뻔히 알고있었으면서
DNA결과가 안나왔다며 거짓말을 치고 범인도 체포안하고 사건을 묵인하고있었던거죠.
이미 벌어진 일이니 어쩔수없고 피해자소녀에게는 피임을 시켰으니 마무리됐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정말 기가막힙니다. 공식입장도 읽었는데 사과라곤 한마디도없고 마지막 인사가 감사합니다..
될 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저 방송봤을때 저 경찰서 어디야?하면서
분노했던 기억이있는데 결국 이번에 이렇게 터지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