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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폿 저택을 보고 왠지 삘받아서 써보는 북미 시절 소나.ssul
게시물ID : humorbest_7189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eyun
추천 : 52
조회수 : 986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25 22:48: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25 21:53:39
소나하면 왠지 할말도 많고 참 여러모로 아끼는(..) 케릭 중 하나인데
 
의외로 리즈 시절을 아는 분이 없는 것이 아쉬워서 끄적거려 봅니다.
 
 
 
롤을 시작했을 때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초보때 가렌으로 돌던 것만 생각
 
나는 걸로 봐서는 가렌의 등장 일인 2010/4/26 이후겠네요.
 
150석이 넘는 큰 피시방에 저와 제 친구들 셋만이 롤을 하던.. 그런 때였죠.
 
만렙을 찍자마자 친구와 듀오 랭크를 뛰기 시작해서 한창 랭크의 쓴맛을 보다가
 
한동안 노말로 이 케릭 저 케릭 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쯤 나왔던 신케릭이 우르곳이었는데 기억에는 나오자마자 우르고자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아무도 안했던 것 같네요.
 
 
 
처음 나왔을 때 상당히 신선한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 미스 포춘 이후로(하하하하하-_-)
 
소나가 등장합니다. 미스 포춘이 9/7 등장인데 소나는 9/20 등장이군요.
 
텀이 너무 좁은 거 아닌가 싶은데 그 때 당시에는 빠르게 나오는 게 그닥 이상하지 않은 때였죠.
 
우르곳은 8/23이니 거의 2주만에 하나씩 찍어내는 공장 수준..
 
소나기본.png
 
아무튼 일러가 뜨자마자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의 반응은 모두 같았어요.
 
케릭 성능이야 어쨌든 이건 사야한다..-_-
 
 
 
모든 사람이 샀지만 의외로 플레이는 안하더군요. 저만이 꾸준히 소나를 하기 시작했고
 
노말에서 몇번해보니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데 계속 이기길래 뭔가 의아함을 느껴서
 
한동안 놓았던 랭크에 다시 뛰어들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제 자랑이 아니라, 소나가 얼마나 밸런스 파괴자였나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때 당시 어렴풋한 기억에는 랭킹 1등이 레이팅이 2000점이 안되었던 것 같네요.
 
1900점이면 정말 엄청난 고랭이었던 때였죠.
 
1600쯤에서 시작을 했고 특.별.히. 하는 것 없이 qwer만 슬슬 눌르면서 했던 것
 
같은데 1800을 찍게 되더군요. 승률이 80퍼센트에 육박했으니 이건 뭐..;
 
 
 
지금 돌아보니 qw 기본 버프는 지금의 3배는 되었던 것 같으니 기본으로 룬방벽과 타릭 궁을 들고 다니는 수준에
 
e는 과장 조금 보태서 슈렐리아 속도, 아무리 라인전을 져도 한타에서는 반드시 뒤집게 되더라구요.
 
거기에다가 그 때 당시 소나와 우디르의 최고의 아이템.
 
라켓.png
 
이것이 나오는 순간 슈렐리아를 2-3초마다 켜고 다니면서 죽지도 않는 무적의 소나가 되었죠(..)
 
한타때 그 짧은 쿨다운의 e의 그 속도감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2-3초마다 짧은 슈렐리아라니..
 
 
 
뭐 그 뒤로는 포풍 너프를 먹으면서 제 레이팅도 급강하했죠. 원래 실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니 당연한거였구요.
 
그런데 이런 경험을 좀 얘기해보려고 해도 의외로 그 때 그 소나를 해본 사람이 없더군요. e가 슈렐리아였다고
 
하면 그게 말이 되냐는 반응이구(..)
 
 
 
 
 
구 클스마스소나.png
 
처음 나왔던 고요한 밤 소나의 퀄인데, 울며겨자 먹기로 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상당히 괜찮은 퀄로 리메이크 해준 것 같은데 서버 다운 때 풀어버린 후로는 뭐..ㅜㅜ
 
 
 
왠지 긴 글이 되었네요. 북미 시절 기억나시는 분 댓글로 얘기해요 ㅋㅋ
 
어떻게 마무리 해야하나......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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