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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고용할당 관련하여 민주당 정책실과 통화해 보았습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1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코02
추천 : 19
조회수 : 660회
댓글수 : 46개
등록시간 : 2017/04/24 11:19:19
 
먼저 저는 문후보님을 지지하는 40대 남성 유권자로서
 
지난 금요일 여성청년고용할당 이슈로 인해 촉발된
 
오유 내에서 이뤄진 수많은 논쟁들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먼저 사실 관계를 정리해보자면,,,
 
문후보님께서는 4월 21일 대통령 후보 초청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청년고용할당제의 절반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이부분은 간담회 토론회 동영상에서 직접 확인하였으니 반박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정식적인 공약사항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이런 워딩이 있었다는 점이 문제의 발단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오유 내에서는 이로 인해 여러 대립되는 의견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었구요.
 
 
 
사실 지난 토요일부터 수차례 당과 캠프에 연락을 취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공약과 관련하여 좀더 명확한 민주당의 입장정리가 필요하다 느꼈기에
 
조금전 다시한번 더불어민주당 정책실과 통화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우선 조금전 정책실과 통화로 판단컨대, 지금의 논란을 당의 정책실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당과 캠프 대표번호로 전화하여 본 이슈 말씀드린 바 있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당의 정책실로 바로 전달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정책실 담당자분께 문후보님이 21일 성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청년고용할당제 공약에 추가하여 여성에게 절반을 할당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지금 2030 남성 유권자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이부분 공약집에 반영된 정식 정책공약이 아니기에 담당자분은 모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웹상에서 지지자 사이에 언쟁이 이뤄지는 안타까운 상황도 설명드렸으며,
 
이 문제에 대한 당과 캠프의 명확한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 또한 전달해 드렸습니다.
 
 
 
약 20분 정도의 통화에서 담당자분이 얼마나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이셨는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 하나 전화를 한다고 해서 당이나 캠프가 즉각적으로 피드백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러나 저를 포함해서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이 직접 의견을 피력한다면 상황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염치 없게도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저 하나만의 목소리가 아닌 여러분들의 많은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젊은 남성유권자들의 목소리들로 인해 이 문제가 더욱 현명한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p.s : 시게분들께서 혹시나 본 글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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